코로나 부산 거제 시외버스터미널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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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버스터미널 상황

부산에 병원방문을 위해 또 다시 시외버스를 이용하게 되었다. 

 

코로나사태가 심각한 상태라 버스와 지하철 이용이 괜찮을까 많은 고민을 했지만 결국은 마스크 필히 착용하고 이용하는 것으로 결정.

 

전날 미리 아침 7시 30분 버스를 예매해두고 7시 20분경 거제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였다.

 

거제 시외버스터미널

버스를 이용하기 위한 입출구 앞에는 코로나환자 선별을 위한 열화상카메라가 설치되어있다. 그리고 열화상카메라를 관리하시는 분 한분도 항시 대기중이다.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제 고현시외버스터미널 바닥이 상당히 깨끗하고 매끈했는데 한 분이 소독제를 적힌 마대자루를 이용해 바닥을 계속 청소하고 계셨다. 본인의 할 일을 하고계신 거겠지만 상당히 감사했다.

 

별도의 소독제도 준비가 되어있었다.

 

필요하신 분들은 소독제를 이용해 소독을 하기 바란다.

 

부산행 버스 안

헉.

 

부산행 버스를 많이 이용해 보았지만 이렇게 사람이 없는 모습은 처음이다. 

 

올해 들어 부산을 방문할때마다 거의 만차로 부산을 오가곤했는데 오늘은 고작해야 9명에 그친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예매를 하는 과정에서 버스 가장 뒤에서 3번째 칸으로 예매를 했다. 다른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승객들이 별로 없었기때문에 되려 조금은 안심이 된다.

 

그래도 버스안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했다.

 

 

부산 사상시외버스터미널 도착.

 

부산 사상 시외버스터미널

버스에 내려 지하철을 이용하기위해 사상 시외버스터미널 홀로 들어왔을때 깜짝 놀랐다.

 

발열감지기 열화상카메라가 작동되고 있었고 관리하는 분이 두분계셨다. 

 

놀라웠던 부분은 이렇게 한산한 모습의 부산사상시외버스터미널은 처음이라는 점이다.

 

터미널 홀 가운데에는 보통 매대를 설치해 장사꾼들이 진을 치고 있었지만 코로나사태로인해 다 사라진 듯 하다.

 

부산 사상시외버스터미널 매표소
부산 사상시외버스터미널 근황

그래서 덕분에 이렇게 광활한 모습의 터미널 모습을 처음으로 마주할 수 있었다. 

 

듬성듬성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긴 하지만 예전에 비해선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터미널의 화장실도 사람들로 붐비지 않고 편하게 이용이 가능했다.

 

부산 사상에서 연제구로 향하는 지하철안에도 평소보다 사람들이 적다.

 

덕분에 오고 갈때 의자에 앉을 수도 있었다.

 

거제행 버스

병원진료를 마치고 거제로 돌아가는 거제행 버스안.

 

조금 빨리 탑승한 부분도 없지않아 있지만 출발 5분전까지 탑승객은 나 하나였다.

 

출발할때가 되어서 버스안에 채워진 승객은 나포함 고작 6명이 전부다.

 

옆에 다른 사람들이 앉을까 조바심을 가질 필요가 없어 좋은점이야 있었지만 정말 코로나가 무섭긴 무섭다. 

 

편히 앉아가도 마음이 불안하다. 

 

혹시나 이 버스안에 누군가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남아있지는 않을까 하는 막연한 불안감.

 

시외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함에 있어 개인 보호구인 마스크를 꼭 착용하도록 하고 곳곳에 마련되어있는 손소독제를 적극 활용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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