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오토바이여행, 바람과 함께 한 날들

제주도 오토바이하이킹

제주도 오토바이여행, 바람과 함께 한 날들

 

회사 근속 10주년. 내가 꿈꾸어왔던 목표중 하나. 제주도 오토바이하이킹.

 

오토바이에는 관심 1도 없던 내가 결혼전 친구들과의 우연한 오토바이하이킹을 경험으로 언젠간 꼭 다시해보고싶다는

부푼 꿈을 안고 살아왔다.

그런 내마음을 너무도 잘 이해해준 와이프님의 도움으로 그것도 혼자서 2박3일 제주오토바이하이킹을 하게되었다.

 

지난번의 경험으로 짐을 최소화했다.

적당한크기의 등산가방 하나, 삼각대, 목에는 카메라 하나 달랑맨게 전부다.

덕분에 공항에 도착해서도 수화물 찾을 일 없이 버스내리듯 바로 나올 수 있어 편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 속을 오토바이로 달리고 달려 도착한 다랑쉬오름. 제주 동부권에서는 가장 높은 오름.

올라가는 길이 잘되어있는 편이다.

올라가는길에 유치원생들이 견학까지 왔을 정도니 난이도가 높지는 않다.

하지만...그래도 조금 힘들었다. 

정상에 도착하니 이루 말할 수 없는 성취감에 흠뻑 취해본다.

 

성산일출봉은 세계적인 관광명소가되었다.

꼭대기에올라 가만히 있어도 세계각국의 사람들을 만나볼수 있었다.

모두들 나와같이 여행으로 들뜬마음이라 사진촬영에 흔쾌히 응해주었다.

외국사람들과의 사진촬영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성산일출봉 전망대에서 먼저 다가가기만하면 사진촬영이 가능했다.

 

제주 우도 서빈백사

드디어 가보게된 우도이다.

정말 가보고싶언던 곳 중에 하나였는데 이렇게 와본다. 정말 잘 와본 것 같다.

사진과 영상으로만 만나던 애메랄드 바다가 눈 앞에 펼쳐진다.

 

제주도 우도봉

제주 우도봉 또한 꼭 가볼길 권장한다.

오름처럼 가파르지 않고 계단과 길이 잘 되어있어 그리 힘들지 않는다.

무엇보다 올라가는 동안의 전망과 정상에 올랐을때의 전망또한 끝내주도록 멋지다.

 

우도의 어느 들판.

어디를 가든 초록빛과 푸른빛으로 눈부셨다.

 

김영갑갤러리

김영갑갤러리도 잠시 들러보았다.

전시물은 촬영못했지만 바깥의 잔디밭과 숲길 조성이 꾀나 잘 되어있었다.

마음 비우기에 좋은 장소 같았다.

 

제주도 해안도로는 어디를 가든 멋진 장면을 만들어준다. 경치가 좋아 달리던 오토바이를 멈추고 사진을 찍어본다.

 

오토바이의 장점은 주차걱정 할 필요없이 자동차가 가기힘든 좁은곳 어느곳이든 편하게 졉근할수 있다는 점, 그리고 자동차에서는 느낄수 없는 감성도존재한다.

 

제주의 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달려왔던 2박 3일의 짧지만 긴 제주 오토바이하이킹.

그 속에서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고,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하고 이별하고. 그 모든 것 들이 내 기억속에 존재해있다.

힘든 삶속에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이었던 이번 여행.

언제가 될 지 모를 훗날을 다시 기약한다.

이제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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