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하이크 에어매트 46 내돈내산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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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하이크 에어매트 46cm 내돈내산 솔직후기

집에서 사용하던 어린이 매트부터 시작해 에어요 에어매트(280x200x10)를 사용하다가 네이처하이크 에어매트 46으로 기변을 했다. 기변의 이유는 에어요 에어매트의 딱딱한 쿠션감, 무거운 무게와 부피, 설치의 번거로움 때문이었다. 어린이 폴딩 매트에 비하면 에어요 에어매트가 넘사벽 일만큼 확실히 좋은 아이템이긴 했는데 계속 사용하다 보니 매트를 펼치고 설치 및 철수하는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너무나 허리가 아프더라.

 

네이처하이크 에어매트 46
네이처하이크 에어매트 46 2개

솔직히 지금 당장 구매할 필요는 없었는데 추석을 기념해 지마켓에서 대대적인 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길래 검색에 검색을 더해 결국 구입하기까지. 

 

사실 처음 구입하려고 했던 모델은 '네이처하이크 에어매트 35cm' 모델이었다. 올해 2022년 신제품이 출시되었는데 제품 자체에 에어펌프가 내장되어 있어 바로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매트를 부풀리고 뺄 수 있는 신박한 기능의 제품이었다. 매트 기변 이유에 설치 과정의 번거로움이 들어있었기 때문에 이 제품에 홀릭되어 구매까지 마쳤는데.... 결국은 구매를 취소하고 46cm를 구입했다.

 

35cm 제품과 46cm 제품의 장단점을 비교하려면 많은 부분이 있긴 한데 내가 생각하기에 35cm를 포기하게 된 이유는 크게 2가지 정도.

  1. 무겁다.
  2. PVC 재질

기존에 사용하던 에어요 에어매트(280x200x10)도 무게만 14kg인데 네이처하이크 에어매트 35의 무게는 더블 사이즈가 7.5kg이다. 내가 사용하던 사이즈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네이처하이크 에어매트 더블 사이즈를 2개 구입해야 했는데 2개를 합하면 또 14kg이 넘어 버린다. 설치와 철수는 편해지지만 다시 무거운 제품을 사용하기 싫었기 때문.

 

그리고 매트의 재질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튜브의 재질이 PVC라고 보면 된다. 안전 하중이 높고 튼튼한 장점이 있지만 무게가 무겁고 발암물질 이슈 등 인체에 유해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비해 46cm 제품은 재질이 TPU라서 보다 안전하고 가벼운 장점이 있다.

 

구입은 큐텐, 네이버스마트스토어, 쿠팡, 지마켓 등 다양한 곳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이게... 구입할 때마다 가격 변동이 심하고 쿠폰을 뿌리는 시기가 있기 때문에 가격이 일정하지 않다. 가격비교 잘해보고 구입하는 것을 추천. 어쨌든 나는 한가위 빅세일 이벤트를 진행 중이던 지마켓과 큐텐을 통해 각 1개씩 총 2개를 구입했다.

 

네이처하이크 에어매트 46 구입하기

 

네이처하이크 에어매트 46 배송기간

내가 에어매트를 구입한 시기는 2022년 8월 23일이다. 해외 직구 구입이기 때문에 대충 14일 정도는 걸리겠거니 생각했는데 이게 웬걸? 딱 5일 만에 집 앞에 택배가 도착했다. 내가 구입했던 지마켓의 경우 1인 구입수량이 1개가 제한이 되어있었기 때문에 나는 지마켓으로 안지기님은 큐텐 직구로 같은 제품을 구입했다. 그런데 두 제품 모두 같은 날 시간만 달리해서 배송이 완료되었다. 이렇게 빠른 직구 배송은 처음이다. 굿.

네이처하이크 에어매트 46 박스

오... 큐텐에서 구입한 제품이 한진택배로 먼저 도착했다. 와 근데 정말 박스를 들고 오는데 가벼워서 깜짝 놀랐다. 

 

일단 간단 스펙부터.

 

Naturehike
네이처하이크 에어매트(에어침대) 46cm
사이즈 : 200x152x46cm
수납시 52x20x22cm

재질 : 벨벳 TPU
무게 : 약 3.7kg
하중 : 150kg
에어매트 수리패치 동봉

 

네이처하이크 수납가방

종이박스를 제거하면 비닐포장 안에 제품이 들어있다. 중국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이쁜 네이처하이크 전용 가방의 모습이 보인다. 여성분들이 정말 좋아할 듯. 디자인도 좋고 가방 안에 여유공간도 있어서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정품 태그

가방을 들어보면 이런 느낌.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정말 가볍다. 저거 2개 들어도 팔뚝에 큰 무리가 가지 않는다. 이전 두꺼운 에어매트에서는 절대로 경험해보지 못할 사이즈와 무게다.

제품은 벨크로 끈으로 고정이 되어있어 풀거나 조을때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워... 확실히 일반 PVC 제품들에서 느껴보지 못할 재질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손으로 만져보기만 했는데 벌써 만족.

 

수리패치

가방의 안쪽 지퍼에는 사용설명서와 수리 패치가 들어있다. (가방 안에 이게 들어있는지 모르고 매트를 다 설치하고 나서야 수리 패치를 찾았었다.;;)

 

이제 실제 캠핑을 떠나기 전에 거실에서 테스트 삼아 에어매트를 설치해본다.

 

펼친모습
네이처하이크 에어매트 펼친 모습

네이처하이크 에어매트 46에는 총 2개의 구멍이 있는데 두 구멍 모두 같은 역할을 한다. 덮개를 한 개만 제거하면 바람을 밀어 넣을 수 있는 충전구 역할을 하고 덮개를 2개 모두 제거하면 큰 구멍이 생기면서 매트 안의 공기가 빠지는 배기구 역할을 하게 된다.

 

35cm 제품은 기본적으로 에어펌프가 장착되어 있지만 46cm 제품은 펌프를 별도로 구입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네이처 하이크 기본 펌프를 주문할 때 같이 주문 안 하고 별도로 주문했더니 펌프는 아직 배송 중이다 그래서 그냥 집에 있는 에어건으로 바람을 넣어본다.

 

바람을 넣는 데 사용한 제품은 윈코 에어몬스터 라는 제품으로 작은 사이즈이면서도 활용도가 큰 캠핑아이템이다.(내돈내산이고 광고 아님). 저 작은 에어건으로도 5분이 안 걸려 공기를 다 주입할 수 있었다.

 

이때 팁!

 

제품 상세 설명을 보아도 충전구에 덮개 1개만 제거하고 펌프를 연결하게 되어있지만 위 사진처럼 공기가 배출되는 상태(큰 구멍)에서 공기를 주입하면 훨씬 빨리 공기가 주입된다.

 

아래는 실제 빵빵해질 때까지의 동영상이며 재생시간이 5분이 안된다. 위 방법대로 했을 경우 에어가 다 찼을 때 에어건을 뺌과 동시에 구멍을 번개같이 닫아주어야 한다는 점~! 

 

네이처하이크 에어매트 46 바람넣기

검색하다 알게 된 다른 분들의 바람 넣는 시간을 보니 보통 5분~10분이라고 이야기를 많이 하던데 내가 사용한 윈코 무선 에어건으로 4분 50초대에 바람을 다 넣을 수 있었다. 나중에 네이처하이크 에어펌프가 도착하면 다시 측정은 해보는 것으로.

 

빵빵하게 에어가 들어간 모습. 정말 일반 침대 매트리스라고해도 될 정도로 엄청난 부피를 자랑한다.

 

꼭 확인할 부분

그리고 바람을 다 넣고 나서 꼭 확인할 부분. 바람을 다 넣은 상태에서 충전구의 덮개가 위 사진처럼 벌어져 있으면 안 된다. 그럼 그 틈으로 에어가 셀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잘 안 들어가긴 하는데 힘을 주어 버튼을 누르면 오른쪽 사진처럼 완전히 밀착된다.

 

아래는 실제 테스트 삼아 실제 사용하는 모습들.

 

네이처하이크 에어침대 46

새로 출시된 28cm 모델의 경우 스펙보다 너비가 좁다는 의견이 있던데 46cm 제품은 확실히 공간이 넓게 빠졌다.

어른 2명이 누워도 충분한 사이즈다. 기존에 거실에서 사용 중이던 토퍼를 네하 매트 위에 올리고 사용 중인 모습.

 

네이처하이크 에어침대

안지기님이 매트 위에서 낮잠을 주무시고 계실 때 지마켓에서 발송한 네하 에어매트가 또 도착했다. 이번에는 cj대한통운으로.

 

안지기님이 잠에서 깨었을 때 당장 에어매트에 바람을 넣어본다. 이번에는 에어요 에어매트를 구입하면 들어있는 유선 에어펌프를 이용해 바람을 넣었다.

 

네이처하이크 에어침대 더블 2개

거실을 가득 채우고 있는 네이처하이크 에어매트 더블 46cm의 모습. 와... 진짜 크네.. 높이가 있다 보니 체감하는 부피가 상당하다. 두 개를 합치면 가로길이만 약 3m. 다행히 우리가 사용하는 이너텐트에 들어가기 망정이지 아휴...

 

일단 이상태로 3~4일 정도 두고 사용해볼 예정.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니 처음에는 빵빵한데 다음날 바람이 빠지거나 원단에 구멍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기에. 일단 1박 2일 하고도 반나절 이 위에서 새오할해본 경험으로는 다행히 바람은 새지 않았다.

 

네이처하이크에서 강조하던 에어쉘 구조. 에어 기둥이 들어있어 흔들림을 어느 정도 잡아준다.

 

사이드에서 몸을 흔들고 있는 아들 2호

에어매트의 특유의 꿀렁거림을 다들 아실 텐데 네이버 카페나 블로그 리뷰어들의 글을 보면 다른 에어매트 제품들에 비해서 훨씬 꿀렁임이 작고 옆에 누운 사람이 움직여도 티가 나지 않을 정도라고 하던데... 내 생각에는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 

 

매트의 안쪽 네모 구역은 나름 튼튼하게 몸을 지탱해줘서 꿀렁임이 덜 하지만 모서리와 사이드 부분의 경우 꿀렁임이 상당하다. 기존의 딱딱한 에어매트에 비해서 뒤척임은 더 느낄지 모르나 편안함은 네하매트46에 좀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이건 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므로 직접 경험하지 않고는 알 수 없다.

 

어쨌든 나와 안지기님이 느끼기에는 가운데 부분에 누워서 생활했을때 허리에 부담도 예전보다 크지 않고 오히려 더 편안했다. 완전 좋은데?

 

실제 사용해본 장단점 

장점

  • 저렴하다 : 내가 구입했던 에어요에어매트(200x280x10)의 경우 구입 가격이 30만원 정도 했던 것 같다. 그에 비해 네하매트는 2개를 구입해도 넉넉히 24만원이면 구입이 가능했다.
  • 가볍다, 작다 : 기존에 사용하던 매트가 무거워서 기변 한 이유가 컸는데 이건 뭐... 신세계다. 팔뚝에 무리 없이 펼치고 접기 편하고 설치도 쉽다. 크기가 작아서 차에 넣거나 짐정리할때도 매우유리하다.
  • TPU원단 : 에어매트에 대해 검색해본 사람들이라면 많이들 알고 있는 부분인데 일반 PVC 재질보다 인체에 안전하다.
  • 디자인 : 감성캠핑을 전혀 추구하지 않는 내 입장에서 보아도 이쁘다.
  • 높은 높이 : 바닥 생활하던 10cm 매트에 비해서 일어나거나 앉을 때 훨씬 편하다. 일반 가정집 침대생활과 비슷.

단점

  • 안전하중 150kg : 구입하려던 35cm의 경우 재질이 PVC에 안전하중이 300kg인 것에 비해 너무 빈약한 수준. 앞으로 우리 4인 가족이 한꺼번에 저 매트 위로 올라가는 일은 없을 거다.
  • 오토펌프 없음 : 35cm의 최대 장점은 오토펌프가 기본 탑재되어 있어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부풀어 오른다는 점. 이거 무시 못할 큰 장점인데 그럼 46cm 제품에는 기본적으로 별도 펌프를 제공이라도 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 (알고 보니 프로모션으로 펌프를 함께 제공한 적이 있다고 한다.) 어쨌든 46 구입자들은 에어펌프를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아직 까지는 저 두 가지 단점 말고는... 딱히 단점을 찾을 수 없다. 가격 좋고, 상품 좋고, 배송 빠르고, 가볍고, 설치 쉽고, 이쁘고, 편안하고. AS 문제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정말 괜찮은 제품이라는 생각. 부디 내가 사용하는 동안 바람이 심하게 빠진다거나 원단이 손상하는 일 등이 발생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다.

 

내용추가

8월 27에 물건을 받고 바로 설치했으며 처음에는 2박 3일 정도만 테스트 해보려했는데 어쩌다보니 9월 2일까지 거실과 아이들 방에 2개 모두 사용을 하게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7일 동안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바람이 빠지지 않았다.' 내가 보기에는 정말 '전혀 안빠졌다.' 단 한번도 에어를 추가로 보충하지 않았다. 흡입구 마개를 완전히 밀어 넣어서인지 몰라도 어쨌든 하자 없는 상품이라는 생각에 굉장히 만족스럽다.

내용추가 끝.

 

제품의 구입은 쿠팡, 큐텐, 지마켓, 다양한 오픈마켓에서 저렴하게 비교해본 다음 구입하는 것이 좋다. 특히 쿠폰이나 이벤트 행사할 때를 놓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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