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삼정타워 회전초밥 맛집 스시로 내돈 후기

부산 서면 삼정타워 회전초밥 맛집 스시로 내 돈 후기

가족들과 함께 정말 오랜만에 즐겨보는 회전초밥. 오랜만에 다 함께 방문한 부산에서 먹고 싶은 음식을 고르다가 나온 것이 회전초밥이었는데 2년 전인가 3년 전인가 맛있게 이용했던 부산 서면 삼정타워에 위치한 스시로에 방문하기로 결정한다. 사실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먹자는 생각에 무한리필 회전초밥도 생각해보았지만 이렇게 먹으나 저렇게 먹으나 가격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단품으로 판매하는 곳을 방문한 것. 만족도도 무한리필보다는 개별 판매하는 곳이 더 좋았다.

 

썸네일
부산 회전초밥 수시로
회전초밥 스시로

삼성타워 6층에 우치한 스시로. 식당을 이용하면 이용금액에 따라 지하주차장 요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오랜만의 방문인데 외관상으로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모습.

 

메뉴판

식당 입구에는 제공되는 초밥과 다양한 사이드 메뉴들이 한눈에 들어오게끔 메뉴판이 마련되어 있다. 덕분에 음식에 대한 가격을 미리 짐작할 수 있어 유용하다.

 

서면 스시로 실내

실내는 이럼 모습. 각 라인마다 회전레일이 설치되어있으며 원하는 초밥이 지나갈 때 바로 가지고 가서 먹으면 된다. 

 

모든 테이블은 위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셀프바

입구 옆에는 식기나 소스를 이용할 수 있는 셀프바도 마련되어 있었다.

 

스시로 접시 가격

요리류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3가지 색깔의 접시가 마련되어 있으며 색깔마다 가격이 다르다.  오랜만에 방문한 만큼 안지기님에게도 아이들에게도 눈치 보지 말고 마음껏 먹으라고 신신당부를 하고는 초밥을 골라본다.

 

사실 회전레일 위에는 연어종류의 초밥만 계속 돌아가고 있고 다른 활어회나 디저트들은 레일 위에 보이지 않는다. 이를 대신해서 접시 위에 요리 사진과 이름만 돌아가고 있었는데 이럴 때는 원하는 초밥이 나올 때까지 레일만 쳐다보고 있을 게 아니라 태블릿 PC를 이용해 직접 원하는 초밥을 바로바로 주문하면 된다.

 

메뉴가 직관적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원하는 초밥이나 사이드메뉴를 선택한 다음 주문을 누르면 접수가 되고 시간이 지나면 테이블 전용 레일을 따라서 초밥이 도착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주문한 초밥이 도착했는지 준비 중 인지도 확인할 수 있어 상당히 편하다.

 

참고로... 이 태블릿 PC는 선이 없는 무선 제품이라... 위 사진처럼 편하게 들고 가서 선택할 수 있다. 나는 붙박이인 줄 알고 계속 눈을 찡그려가면서 사진을 보느라 힘들었는데 안지기님이 안쓰럽게 쳐다보더니 태블릿을 빼내어준다... 이런 편한 방법이 있을 줄이야... 어쨌든 여러 사람들이 방문했을 때는 한 사람씩 태블릿을 주고받으면서 주문하는 것이 정말 편할 것이다.

 

위 사진을 보면 아래쪽과 위쪽 두 가지레일이 존재하는데 아래쪽은 계속 돌고 있는 레일이고 위쪽은 우리 테이블에서 주문한 초밥이 오게 되는 전용 레일이다. 알고 있지만 오랜만에 보니 또다시 신기하다.

 

테이블 세팅

테이블에는 기본적으로 장국과 그린티?가 제공되며 그린티는 뜨거운 물이 나오는 수전을 이용해 녹차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희한하게도 연어초밥 종류만 계속 돌고돈다.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초밥들이 속속들이 도착하고 있는 중이다. 역시나 어린아이들은 계란초밥, 우삼겹 초밥, 스팸 초밥 등 초딩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만 잔뜩 주문하고 있다. 그런데 저렴한 계란초밥도 오랜만에 먹으니 너무너무 맛있었다는 점.

 

모든 초밥을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족이 먹었던 초밥 중에서 가격순으로 정리해본다.

1,900 접시

생한치다리초밥

안지기님의 첫번째 초이스는 저렴한 생 한치 다리 초밥. 나는... 이런 거 안 좋아함 ㅋㅋ 하지만 안지기님은 맛있게 먹었다.

 

계란말이 튀김
우삼겹초밥
스팸계란초밥
계란말이 초밥
치즈마요새우 초밥

저렴하다고 무시할 필요가 없었던 1,900원 초밥들. 그 중에서도 계란말이 초밥이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스러웠다. 가장 주문을 많이 했던 초밥이 계란초밥이다. 가격만큼이나 전문 초밥의 모습은 없지만 어린아이들이나 나와 같은 초딩입맛의 어른들이 먹기 좋은 메뉴들이 다양하다.

 

2,900 접시

참 고소한 연어 초밥
양파연어
도미 초밥
고등어 초절임
타코와사비

2,900원 접시로 넘어오면서 확실히 선어초밥도 보이고 제대로 된 초밥들을 구경할 수 있다. 이전에 먹어보지 못했던 '참 고소한 연어' 정말 부드럽고 고소해서 마음에 들었다. 타코와사비는 안지기님이 좋아하던 메뉴였는데 이번에는 맛이 별로 였다고 한다.

3,900 접시

장어 초밥
장어초밥
참다랑어 대뱃살

3,900원 접시로 넘어오면서 참치와 장어가 눈에 자주 들어온다. 검은색 접시는 우리가족 중에서 내가 제일 많이 먹은 듯하다. 장어초밥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정도였는데 내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이 추가로 주문을 했는데 아들 1호는 한입 먹고는 웩 소리를 내면서 인상을 구겼다. 장어 특유의 비린 향이 어린아이들 입맛에는 맞지 않나 보다. 이 맛있는걸...

 

참치초밥은 참치전문점 만큼의 맛은 아니지만 평균 정도의 맛은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돈코츠라멘 3,900원

개인적으로 최악의 메뉴였던 '돈코츠라멘' 원래 일본 라멘을 아주 좋아하는 데다 후식으로 먹고 싶은 마음에 돈코츠를 주문했더니 일단 처음 등장부터 가격 대비 사이즈가 너무나 작다. 위 사진은 어른 손바닥과 비교한 모습. 사이즈야 그럴 수 있다지만 일식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것인 만큼 기본적인 맛은 괜찮을 줄 알았는데 차슈와 함께 면을 한 젓갈 하는 순간 돼지 누린내가 팍 하고 올라와서 인상이 구겨졌다.

 

후... 내가 이걸 다 먹어야 하나..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였는데 그나마 차슈를 옆으로 빼놓고 국물만 먹으니 좀 먹을만한 정도. 면도 육수도 차슈도 완전 기대 이하다. 앞으로 스시로에서는 초밥만 이용하는 것으로.

 

고구마맛탕 1,700원

역시 어린 아이들에게는 이런 달달한 디저트가 딱인가 보다 한 접시 맛있게 먹더니 또 주문해서 총 2 접시를 먹이 치웠다.

 

탄산 무한리필 2,500원

태블릿 메뉴판을 보다보니 탄산 무제한 음료가 보인다. 우리 가족 4명이서 이거 하나 선택해서 계속 먹어도 되나?라는 궁금증이 생겨서 직원에게 문의를 해보았더니 음료수 컵 1개가 지급되고 이 컵을 이용해 마음껏 이용해도 된다고. 

 

그래서 주문했다. 위 사진의 파란색 컵을 직원으로 부터 지급받은 후 카운터 옆에 위치한 탄산음료 기계에서 음료를 마음껏 이용하면 된다. 4명이서 이 컵 한 개로 이용하려니 몇 번이나 왔다 갔다 하긴 했지만 가성비 측면으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본다.

 

식사를 마치고 나면 호출 버튼을 누른다. 곧 직원이 도착하면 접시 그릇을 세고는 계산서를 내어준다. 계산서와 그릇 개수가 맞는지 확인이 되었다면 입구 카운터로 가서 결제하면 끝. 이 과정에서 가격에 따라 지하 주차장 이용시간이 결정된다. 우리는 7만 5천 원 정도가 나왔는데 3시간 무료 주차를 이용할 수 있었다.

 

카운터 뒤에 보이던 원산지 표시판. 

 

국내산과 수입산이 골고루 섞여있다. 의아했던 것은 배추와 고춧가루는 모두 국내산이었다는 점.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방문한 회전초밥 스시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초밥과 사이드 메뉴가 몇 가지 있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은 맛을 느낄 수 있어 만족스럽게 이용했던 것 같다. 이미 이전의 방문 경험이 나쁘지 않았기에 재방문한 것이기도 하다. 부산 서면이나 삼정타워에 방문했다면 한 번쯤 이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된다.

 

내 돈 주고 사 먹은 내 돈 내산 솔직후기 포스팅.

 

  • 상호 : 스시로 서면점
  • 전화번호 : 0507-1339-3715
  • 주소 : 부산 부산진구 중앙대로 672 6층 6-04호 삼정타워 6층
  •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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