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 한림 숨은 맛집, 라신비라멘 제주도 애월읍의 바다를 지나 한림읍 바다를 따라 나아가다보면 라신바라멘을 만날 수 있다. 라신비라멘. 참 생소한 이름의 이곳도 안지기님이 조사해 놓은 곳이다. 식당 이름뒤에 라멘이라는 말이 들어가길래 제주도의 흔하디 흔한 해물라면식당인가 싶기도했지만 아니었다. 이 곳은 일본식 돈코츠, 규동 등을 판매하는 일식전문점이다. 해안가에 우뚝솟아있는 신식건물. 건물을보아하니 생긴지는 오래되지 않아보였다. 그리고 라신비라멘의 바로 맞은편에는 가리는 것 없이 제주 한림해변이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 뷰는 먹고 들어가는 식당이라 음식의 맛이 조금만 받쳐준다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성지가 될 것도 같았다. 라신비라멘 식당의 입구에는 제주의 느낌을 살려 해녀들이 사용했던 물푼들이 벽에 ..
제주 김녕해수욕장 투명카약 제주도에는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투명카약을 즐길 수 있다. 제주도 한달살기 중 한번쯤은 투명카약을 이용해보겠지라는 편안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었는데 막상 제주도를 떠나기 이틀 전까지 투명카약을 이용해보지 못했다. 이런 저런 이유야 있었겠지만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 투명카약을 타보지못했다는 아쉬움을 느끼고 있었을때 성산에서 조천으로 향하는 김녕해수욕장 부근에 다다를즈음 도로가에 발견한 플래카드. '투명카약 30분에 1만원' 당시 드라이브하고 있던 바닷가가 에메랄드빛으로 빛나고있던 곳이라 큰 고민 없이 즉흥적으로 차를 세우고 아이들과 함께 투명카약을 이용해보기로했다. 내가 방문한 곳에는 업체의 정식 간판이나 이름도 없는 곳이었다. 마을에서 운영하고 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투명카약..
제주 함덕해수욕장 추천숙소 유탑유블레스호텔 온돌 제주에서 함덕해수욕장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해수욕장이기 때문에 그 주변으로 놀거리 볼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하답니다. 뿐만아니라 호텔, 모텔, 민박, 게스트하우스 형태의 숙소들도 제법 많이 입점을해 있습니다. 이번 제주여행중 안지기님 덕분에 유탑유블레스 호텔이라는 곳을 이용해보게 되었답니다. 별로 리뷰를 할 생각은 없었는데 너무도 만족스러운 숙소를 경험한 터라 간략히 리뷰를 남겨보도록합니다. 유탑유블레스 호텔 온돌방 어른2 아이2 우리가족이 머문 숙소는 유탑유블레스 호텔의 2층 오션뷰 온돌방입니다. 아무래도 아이들과함께하는 여행에서는 침대에서 떨어질 사고를 예방하기위해 온돌방을 선호하는 편이랍니다. 일단 외부 전경등은 제쳐두고 너무 만족스러웠던 실내모습부..
일체 지원없는 내돈 숙소공개 제주도 한달살기 숙소공개 조천 해담허브타운하우스 제주도 한달살기를 계획하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한달동안 머무를 숙소를 선정하는 것이다. 나 역시 제주도한달살기 네이버카페와 미스터멘션, 에어비앤비를 통해 정말 열심히 제주도숙소를 알아보았다. 개인의 생활라이프에 따라서 숙소의 모습은 많이도 달라지게 된다. 우리 가족의 경우 이번 제주도한달살기 숙소를 선정함에 있어 우선시 했던 부분이 몇가지가 있다. 아이들이 눈치보지않고 마음껏 뛰놀수 있는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 바닷가와 가까운 위치 보안을 위해 너무 외지지않고 가까이에 이웃들이 상주할 것 기본적인 생활물품들이 갖추어져 있을 것 예전의 여행들처럼 최저가의 숙소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돈을 더 주더라도 제대로된 숙소를 고를 것 정말 많..
내돈주고 사먹은 솔직후기 입니다. 제주 맛나식당 갈치조림 현지인추천맛집 이 포스팅에서 제주도 갈치조림 식당중 최고의 맛과 가성비를 자랑하는 현지인 로컬 맛집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진심 최고입니다.) 제주현지인을 통해 추천을 받은 제주 성산읍에 위치한 '제주 맛나식당'. 제주도에서 유명한 갈치조림 식당 몇 곳을 직접 이용을 해보면서 맛은있었지만 불필요한 코스와 메뉴들로 인해 가격이 상당히 비싸다는 것과 대부분의 요리들이 겉보기에만 치중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지인을 통해 알게된 내용으로는 제주 맛나식당의 경우 갈치조림은 비싸다는 생각을 없애버릴 수 있고 맛 또한 제주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을 정도이며 여러 언론사나 방송매체들이 이미 방송취재를 요청했지만 모두 거절한 뚝심있는 식당이라..
내돈주고 사먹은 후기 왕가탕후루 제주점 3가지맛 후기 탕후루 드셔보셨나요? 저는 결혼하고 아들1호가 10살이 되었지만 아직 단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음식이랍니다. 요즘 TV를 틀면 맛있는 음식들이 너무도 많이 나오고 해서인지 언제부턴가 아이들이 어디서 보았는지몰라도 탕후루가 먹고싶다고 꼭 한번 사달라고 하더군요. 그런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이번 제주여행에서 탕후루가 제주 새별오름앞과 동문야시장에서 판매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방문해 보았지만 정~말 운이 없게도 우리가 방문했을때에는 탕후루를 판매하지 않았답니다... 아이들의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답니다. 이날 애들 달랜다고 참 힘들었답니다. 그런 와중에 알게된 '왕가탕후루 제주점' 검색을하다 유연히 발견한 곳인데 탕후루도 무려 프렌차이즈가 있었군요..
내돈 주고 다녀온 후기 입니다. 제주도 바다낚시 체험장 낚고락고 신흥바다낚시공원 아이들과 함께 조천해안가를 드라이브 도중 알게되었던 낚고락고라는 곳을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제주도 한달살기를 하면서 아이들이 정말 하고싶었던 것 중에 한가지가 '바다낚시'입니다. 원래 집이 바닷가 근처이지만 아빠인 제가 낚시에 관심이 없다보니 아이들을 대리고 바다에 낚시하러도 많이 못가 봤군요. 처음 계획은 배를 타고나가서 바다낚시를 즐기는 것이었지만 제주에 바람도 계속 많이 불고 가격도 부담되기도 해서 대안으로 생각한 곳이랍니다. 이 곳은 어린이나 초보자들도 아주 쉽게 바다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바다낚시 체험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상호 : 낚고락고(신흥바다낚시공원) 주소 :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273-33(조천..
일체 지원없는 내돈내사 후기 제주 애월 현지인추천 돈까스맛집 연월 평소에 돈까스를 아주 좋아하기때문에 제주도에 여행와서 엄청나게 먹어보고싶었던 '연돈' 하지만 밤늦게 혹은 새벽부터 대기를 해야하는 불편함을 알기에 연돈은 포기하고 다른 대안으로 제주 현지인을 통해 알게된 애월에 위치한 돈까스 맛집 '연월'. 하지만 두 현지인의 대립. 한 현지인은 아주 만족스러운 맛집이라하고 한 현지인은 그냥 그런 식당이라하고. 역시 맛집식당은 직접 방문해봐야 알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고 한번 방문을 해 보았습니다. 연월은 제주시 애월읍 더럭분교와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곳으로 오던 중 비슷한 컨셉의 카페나 돈까스를 판매하는 다른 매장도 많이 보였습니다. 제주 연월 돈까스집 외부 제주 연월은 1차선..
일체 지원없는 내돈내사 후기 제주 미미슈 애월 디저트카페 핫플 쿠키슈 제주도 애월에는 맛있는 식당들과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아주 많이 있답니다. 그 중에서도 애월 디저트카페 중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었던 미미슈라는 곳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제주여행을 하시는 모든 분들이 그러하듯이 우리 가족도 SNS나 블로그를 통해 여러 정보를 얻곤 합니다. 제주 애월 협재해수욕장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다 와이프님이 검색을 통해 알게된 미미슈. 카페 이름만들어서는 내가 좋아하는 '슈'를 판매하는 곳인것 같았습니다. 고민없이 콜~ 을날리고 바로 차를 타고 달려가보기로 합니다. 협재해수욕장에서 미미슈까지는 20분이 조금 넘게 걸렸던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살짝 당황. 제주 미미슈 디저트카페 외..
제주시 민속오일장 방문후기 제주도에는 많은 시장이 있습니다.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은 제주시 동문시장과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세화민속오일시장, 한림민속5일시장, 서문공설시장, 중문향토오일시장, 함덕민속오일시장 등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제주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시장은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입니다. 관광객들을 주로 상대하는 시장들에 비해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은 정말 제주 향토토박이 상인분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덕분에 연세가 많으신 할머니들의 모습과 알아듣기 힘든 제주도 사투리를 많이 들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주도를 방문해 딱 하나의 시장을 방문해야한다면 주저 없이 이 곳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을 추천드립니다. 제주시 오일장이 열리는 날은 매달 2일과 7일입니다. 날을 맞추어 방문하셔서 헛된 걸음 ..
제주도 일몰 사진 명소 추천 조천항 방파제 제주도 한달살기 중 어느날. 일정을 마무리하고 차를 몰아 숙소에 거의 다다랐을때 바다 멀리에서 붉은 저녁노을을 만날 수 있었다. 나도 모르게 가까이 안전한 곳에 차를 멈추어놓고 와이프님과 함께 노을을 잠시 바라보게 되었다. 완전한 붉은 노을의 모습은 아니었지만 우리가족의 발을 잠시 묶어두기에 충분한 풍경이다. 이때 잠시 든 생각. 얼마전 방문했던 조천항 방파제에서 저 노을을 바라 보면 보다 더 아름다울것같다. 일정을 소화하느라 많이 피곤도 했을터인데 와이프님도 흔쾌히 ok. 어차피 지금 이곳에서 차로 1~2분이면 도착하는 곳이라 부담도 없다. 몇일전 방문했던 조천항 방파제의 모습이다. 강풍이 심하게 불어 제주도의 바다가 많이도 화가나 있는 모습이었지만 그 모습이..
제주 함덕해수욕장 해루질 맨손 자연산 문어잡이 제주도 한달살기를 하면서 와이프님의 버킷리스트중에 한가지. '직접 해루질로 문어를 잡아서 문어라면 만들어먹기' 제주에 도착하자마자 우리가족의 대화속에는 문어잡기가 끊임없이 등장했었는데 제주 한달살기를 마무리해 갈때쯤 시간내어 문어를 잡으러 바다로 나가보았답니다. 문어잡이 해루질을 해본적이 있냐구요? 전혀 없답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멘몸뚱이 하나로 문어를 잡으러 나가 봅니다. 그래도 나름 물때를 보고 물이 많이 빠진날을 골랐으며 문어를 잡으면 넣어갈거라고 아이스박스 작은 것과 숙소 사장님이 만들어주신 작은 작살두개를 챙겼답니다. 먼저 숙소바로앞에있는 바닷가로 나가보았답니다. 대충 보아도 물도 많이 빠지고 바위가 많이 있어 문어가 많을 것만 같았습니다. 조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