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 모리국수 맛집 순이네 모리국수 내돈내산 포항을 대표하는 요리 중에 모리국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아는 정보로는 이것저것 다 집어넣고 팔팔 끓이다 보니 나중에는 그 속에 들어간 재료들의 이름들을 다 기억하지 못할 정도라 해서 모리국수라고 부른다는 것 정도. 구룡포에 숙소가 있어 아침 겸 점심을 해결할 수 있는 식당을 찾다가 알게 된 곳으로 이번 포항 여행 중 가성비 측면에서는 최고의 식당이라 자부할 정도로 만족도가 컸다. 구룡포 여행 중 모리국수를 검색해본 분들이라면 다들 공감하겠지만 이름을 내세울만한 몇 곳의 식당이 있었는데 이 식당들 대부분이 저녁 늦게까지 장사를 하지 않는다. 덕분에 저녁식사로는 패스. 아침 일찍부터 영업하는 곳을 찾다 보니 고르고 고르다 대체제로 선택한 곳이..
포항 여행 필수코스 시민제과 빵지 순례 내 돈 내산 포항 가볼 만한 곳을 검색하다 보면 분명 죽도시장 인근에 위치한 '시민 제과'를 발견하게 된다. 포항에서 무려 1949년 처음으로 영업을 시작한 이래 중간에 문을 닫은 역사가 있지만 대를 이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가장 오래된 제과점이다. 원체 빵을 좋아하는 가족이다 보니 여행을 다닐 때마다 해당 지역의 유명 빵집 한 곳 정도는 무조건 방문하는 스타일인데 이곳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빵들을 맛보기 위해 방문해보았다. 과연 사람들이 극찬할 정도로 맛있는 빵 맛을 내어줄지 기대가 크다. 매장은 코너에 위치해 있고 4층 건물 중 2층이 빵집으로 운영 중이다. 포항 시민제과 주차장 시민제과의 전용주차장은 없었지만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골드 유료주차장을 이..
포항 영일대 가족여행 숙소 추천 갤럭시 호텔 내 돈 이용후기 성인 2명, 아이2명 4인 가족이 함께 하는 포항 가족여행에서 첫 번째 숙소로 영일대에 위치한 갤럭시호텔을 선택했다. 코로나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대한민국 숙박 대전이라는 이름으로 할인쿠폰을 막 뿌릴 시기에 예약한 것으로 '패밀리(분리형/시티뷰) 패밀리룸-온돌 더블'룸을 선택. 평일 가격 기준 정상 가격 11만 원에 쿠폰 할인 32,200원을 적용받아 총 77,800원에 이용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정말 만족스럽게 갤럭시호텔을 이용했다. 어차피 내돈주고 이용해본 솔직한 후기를 공유하는 것이니 포항 영일대 호텔을 알아보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본다. 일단 호텔의 입구. 티맵으로 갤럭시호텔을 검색하니 위 사진의 입구가 아닌 메인 도로변으로 ..
포항 스페이스워크 스카이워크 영일대 핫플 포항에서 가장 유명한 영일대 해수욕장에서는 작은 언덕 너머로 롤러코스터 같은 조형물이 보인다. 저런 곳에 놀이공원이라도 있나 착각할 수 있지만 사실 환호공원이라는 곳에 설치된 스페이스워크라는 조형물이다. 영일대에서 접근성도 좋고 무료로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낮이든 밤이든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핫플이라고 한다. 주변에 여러 주차장이 있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우리는 티맵에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를 검색해 나온 아무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3주차장. 평일인데다 주차공간이 넓어 편안하게 주차할 수 있었다. 주차 후 길을따라 가다보면 스페이스워크를 만나기 위한 갈림길이 보이는데 평탄화가 되어있는 포장로를 이용하는 방법과 경사는 높지만 빨리 도착할 수 ..
포항 영일대 현지인 인생 맛집 포갈집 포갈살, 포갈꽃살, 마약포갈살 내돈내산 포항 여행 1일 차 저녁으로 방문했던 포갈집. 안지기님과 영일대 숙소 주변 맛집을 찾고 찾다가 발견한 곳으로 포항 현지인들이 굉장히 많이 찾는 역사 또한 깊은곳이라고한다. 평일 5시 정도의 방문이었는데도 웨이팅 후 입장할 수 있었는데 이것저것 긴 말 필요없이 정말 만족했던 찐 맛집이다.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으로 진행되었다. 우리의 숙소였던 포항 갤럭시 호텔 바로 맞은편에 있었기 때문에 찾기도 쉬웠고 접근성도 아주 좋았다. 다만 오후 5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도 바깥 대기 의자에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을 정도였는데 식당 안을 둘러보니 1층 안에는 벌써 사람들로 가득했고 구워지는 고기 냄새가 코끝을 자극한다. 분명 맛있는 고기 냄..
2019년 4월 경주여행의 추억 누나가족, 우리가족 그리고 엄마와 함께 했던 1박2일의 봄 경주여행. 여행을준비할때면 항상 저렴한 숙소. 한마디로 가성비 숙소를 최우선으로 알아보곤 했다. 하지만 지난 경주여행에서는 그런 생각 조금은 접어두고 엄마가 편히 쉴 수 있는 좀 더 친환경적인, 아이들이 마음껏 뛰 놀 수 있는 숙소를 고르는데 중점을 두었다. 덕분에 지난 여행에서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독채한옥을 예약하게 되었는데 사진보다도 훨씬 더 훌륭한 모습의 숙소를 내돈주고 이용할 수 있었다. (지금은 이 곳 숙소의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다. 숙소 홍보목적 아님을 미리 밝힌다.) 이렇게 크고 제대로된 한옥에서 머무는건 내 생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넓은 마당과 한옥본채, 실내는 신식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었다. 내가..
"일체 지원없는 내돈내사 솔직후기입니다." 전국 3대 빵집중에 하나인 안동 맘모스베이커리. 안동에 온 기념으로 아침 일찍 방문해보기로 했다. 여행을 다니면서 우리 가족처럼 부지런한 가족이 또 있을까? 아침형인간인 6살 9살 아들의 6시 기상으로 우리는 숙소에서 7시 40분에 나올 수 있었다. 이제 뭐 이런 일들이 자연스럽기까지 하다.^^ 와이프님의 검색으로 맘모스베이커리의 오픈이 8시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미리가서 기다리자는 것이었다. 이른시간이라 도로변에도 주차할 곳이 넉넉하다. 아침 7시 50분 경의 안동시내는 한가롭기 그지 없다. 아침안개가 우리를 맞아 주었다. 중앙문화의거리 안쪽으로 맘모스베이커리가 위치해 있다. 이 간판을 만났다면 간판방면으로 약 4~50미터만 가면 된다. 이른아침인데도 아이들은 ..
"일체 지원 없는 내돈내사 솔직후기 입니다." 안동 2일차 아침일찍 맘모스베이커리를 방문했다가 9시경 아침식사를 위해 안동구시장에 위치한 안동찜닭거리를 방문했다. 이른 아침 답게 시장은 아주 한산했고 장사준비를 위해 상인들만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입구로 조금만 들어가면 안동찜닭거리를 만날 수 있다. 우와~라는 탄성이 나올 정도로 시장 보도 좌, 우로 안동찜닭집만 보인다. 역시 안동찜닭거리의 위엄을 느낄 수 있다. 찜닭거리에 있는 식당들 모두 웬만해서는 TV에 출연했던 곳들이다. 생생정보, VJ특공대, 맛있는녀석들, 백종원의3대천왕, 생활의달인 등 내가 알지 못하는 방송프로그램까지 너무도 많은 곳에서 이 거리를 방문하고 촬영해갔다. 어디를 가볼까 고민고민하다 아이들도 있었기에 깔끔하고 좌식인 식당으로..
"일체 지원없는 내돈내사 주관적 솔직리뷰" 안동을 방문했으면 꼭먹어보아야할 음식. 안동간고등어와 안동찜닭. 그 중에 안동간고등어를 태어나서 처음으로 먹어보았다. 강원도를 향하는 길, 거리가 너무 멀어 1박을 안동에서 하게되면서 우리 와이프님이 엄청나게 열심히 식당을 조사하게 되었다. 저녁 7시가 되어서야 도착한 식당의 이름은 "산청식당" 안동까지 와서 뜬금없이 산청식당이 웬 말이냐라고 할 수 도 있지만 이 식당은 전지적참견시점에서 이영자가 언급했던 안동간고등어 바로 그 식당이다. 여기서 잠깐 토막상식 '안동은 내륙 지방이기 때문에 고등어를 먹기 위해서는 영덕 강구항에서 수송해 와야 한다. 안동으로 수송하기까지는 이틀이 걸렸는데, 예전에 냉동시설이 없던 시절에는 생선이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소금으로 염장..
"일체 지원없는 내돈내사 솔직후기 입니다." 경주 방문중 경주가 고향인 동료의 추천으로 방문하게된 식당입니다. 포항이나 경주, 동해 등지에서 특산물로유명한 참가자미를 이용한 식당이었습니다. 참고로 가자미중에서는 참가자미가 최고입니다. 지나는 길에 간판도 커다랗게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가게의 크기에비해 엄청나게 넓은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걱정은 하실필요 없답니다. 식당의 외부 풍경입니다. 정말 시골의 가게를 보는 듯 합니다. 괜히 정겨운 모습의 식당이 마음에 들어 버렸습니다. 메뉴는 가자미회, 가자미회무침, 가자미찌개, 횟밥, 갈치찌개, 갈치조림이 있습니다. 인원이 많았던 관계로 별도의 룸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초겨울의 살랑한 날씨 때문이었는지 전기장판이 미..
"일체 지원없이 우리돈으로 다녀온 주관적인 솔직후기 입니다." 경주 교촌마을에는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경주 교리김밥의 본점이 이곳에 있고 바로 옆에는 월정교, 조금만 더 걸어가면 첨성대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이 부위에는 방문자들을 사로잡는 이색적이고 다양한 식당과 카페가 즐비해 있다. 정말 힘들게 주차를 마치고 난 후 이 곳에서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카페 사바하'다. 아이를 동반한 상태에서 방문하기 괜찮은 카페라는 소문을 들어서 이다. 경주에있는 카페들은 대부분 한옥의 미를 강조하고 있다. 사바하의 왼쪽 입구는 정말 이국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 카페의 심볼 해골마크와 함께 벽을따라 흐르는 넝쿨의 모습이 괜스레 조화를 이루고있다. 카페를 들어가지 않고도 밖에서 메뉴를 확인할 수 있..
"일체 지원없이 우리돈으로 다녀온 주관적인 솔직후기 입니다." 주말만 되면 아이들과 어떤 놀이들로 어떤 여행으로 즐겁게 해줄까 하는 것은 엄마, 아빠들의 영원한 숙제 거리 입니다. 얼마전 누나가족 덕분에 경주에 있는 한우리 팜이라는 곳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자연속에서 다양한 동물들과 교감하고 직접 피자와 빵을 만들 수 있는 시골 체험 농장입니다. 한우리팜에 도착한 모습입니다. 밖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체험학습과 관련된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그럼 체험장 안으로 들어가 시면 된답니다. 체험장이 정말 넓습니다. 많은 인원을 한꺼번에 수용가능합니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도 단체로 체험 학습을 하러 온다고 합니다. 한우피자 만들기, 발효빵 만들기, 진행순서 플래카드가 체험장 한켠으로 커다랗게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