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중앙시장 맛집 수제 어묵 고로케 생생정보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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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어묵고로케

강릉 중앙시장 맛집 수제 어묵 고로케 생생정보방영

지방여행을 하다보면 재래시장은 빠질 수 없는 여행코스가 되었다. 이번 강릉 여행중 강릉에서 가장 큰 중앙시장을 방문해본다.

 

원래 이 곳의 첫 번째 방문 목적은 강릉의 명물 팡파미유의 '육쪽 마늘빵'을 먹어보기 위한 것이었는데 이 것 말고도 맛있는 것들이 정말 넘쳐나더라.

 

그 중에서 엄청난 대기줄을 자랑했던 가장 인기있었던 곳은 수제 어묵 고로케 라는 곳이다.

 

강릉 수제 어묵 고로케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 30분.

 

우리의 방문 미스로 무려 9시 조금 넘어서 방문을 했기 때문에 아직은 대기줄도 없고 음식을 판매중이지도 않았다.

 

하지만 10시가 살짝 넘어가는 시간이 되자 점점 몰려드는 사람들!

 

KBS2TV 생생정보, SBS 생방송 투데이, YTN.강릉여행, MBN 생생정보마당 등 다양한 미디어에 소개가 되어서인지 사람들이 어떻게든 알고 찾아오고 있었다.

 

나와 안지기님은 반반 쪼개져서 나는 육쪽마늘빵에 대기줄을 서고 안지기님은 이 곳 수제어묵 고로케에 줄을 서게 된다.

 

수제 어묵 고로케는 총 5가지 메뉴가 존재한다.

 

고구마 어묵고로케, 단팥 어묵고로케, 땡초 어묵고로케, 치즈어묵고로케, 김치어묵고로케 1개당 가격은 모두 2,500원으로 계산하기 참 쉽다.

 

5개 포장할 경우 500원이 할인된 12,000원에 구입이 가능.

 

안지기님은 모든 맛을 경험해 보기 위해 다서 가지 모두 주문해봄.

 

안지기님 말로는 사장님이 정말 정말 친절해서 기분이 매우 좋았다고 한다.

 

숙소에서 먹을 것이기 때문에 포장주문을 부탁했는데 이렇게 2중으로 포장이 된다.

 

여기서 사장님의 멋진 센스가 돋보였던 부분이 있다.

 

고로케가 눅눅해지지 말라고 종이가방의 손잡이와 비닐봉투의 손잡이를 저렇게 고정을 해 주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런 포장은 난생처음. 안그래도 사장님 친절에 만족한 안지기님이었는데 이런 세심한 배려에 한번 더 만족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제 숙소에서 시식타임.

 

각 수제어묵고로케의 포장에는 전용 이름이 새겨져있어 햇갈릴일이 없어 편리하다.

 

사이즈는 대략 성인 남성 손바닥만하다. 굉장히 바삭해보이고 푸짐함을 자랑한다.

 

너희들이 강릉에서 그렇게 인기가 좋다는 수제어묵고로케 들이니?

 

치즈어묵고로케

시장안에서 바로 먹으면 가장 맛이 있다는 치즈어묵고로케는 우리가 먹을때에는 치즈가 굳어있었다. 

 

그래서 맛이 없냐고? 아님 절대 아님. 가격이 비싸다 할 수 있지만 굳은 치즈라도 굉장히 맛이있었음.

 

사실 재래시장에서 판매하는 고로케들 중 솔직히 그닥인 고로케들이 참 많은데 강릉 중앙시장의 이 고로케는 씹는 식감부터 전체적인 맛까지 매우 만족스러웠다.

 

땡초 수제 어묵 고로케

와라고 탄성이 나올 정도로 고로케 속 가득 들어있는 내용물들. 

 

빵집에서도 이렇게 가득 들어있는 빵들을 좋아하는 나.

 

땡초덕분에 매우 매콤하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

 

김치 수제 어묵 고로케

김치 수제 어묵 고로케에서 약간의 실망 아닌 실망?

 

어쨌든 음식이라는것이 개인마다의 호불호가 존재하다보니 앞에서 만족하면서 먹었던 두 고로케에 비해서는 큰 감흥이 없는 맛이 었다. 맛이 없었다는 것은 아님.

 

고구마 어묵 고로케

난 원래 그냥 군고구마는 좋아해도 고구마과자, 고구마케이크, 고구마 빵 등은 싫어하는 타입이다. 

 

그래서 솔직히 이 고구마 고로케도 전혀 아무 기대없이 한번 먹어보자는 마음으로 먹어보았는데....

 

'맛있다!'

 

내가 생각했던 다른 고구마 제품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부드럽고 향이 좋은 고구마맛을 내어준다. 

 

나의 이런 모습에 안지기님도 적지않게 당황할 정도.

 

고구마 수제 어묵 고로케. 진심 맛있었다.

 

그리고...대방의 단팥 수제 어묵 고로케.

 

....응?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분명 단팥 포장에 들어있는데도 불구하고 이 것은.....고구마 고로케다!!!

 

사장님이 그렇게 추천해주면서 먹어보라고 했던 것이 단팥맛 이라고 했었는데 잘 못 넣어주셨다!!

 

뭐..고구마 고로케가 맛이있긴 하지만 ....단팥맛을 먹어보지 못해 정말로 아쉬울 뿐이고..

 

어쨌든 강릉 중앙시장에는 이 곳 말고도 엄청난 맛집들이 많이 존재한다. 

 

나와 내 가족들은 이 곳에서 판매하는 수제 어묵 고로케에 완전 만족하면서 즐길 수 있었다. 

 

아마도 사람들이 일찍부터 줄을서고 이 것을 먹기위해 노력하는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본다.

 

약간의 대기시간을 감수하고서라도 강릉 중앙시장을 방문했다면 꼭 먹어보기 바란다. 

 

아, 이 포스팅은 협찬 없는 내돈내산 포스팅이다.

 

강릉 중앙시장 육쪽마늘빵 솔직후기가 궁금한 분들은 아래를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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