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중앙시장 팡파미유 육쪽마늘빵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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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팡파미유

강릉 중앙시장 팡파미유 육쪽마늘빵 솔직후기

여행을 다니게 되면 각 지역의 중앙시장은 꼭 들리게 된다. 그 곳의 삶의 향기를 느낄 수 있을 뿐더러 저렴하면서도 다양하고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하기 때문이기도하다.

그런 의미에서 강원도 강릉을 여행하면서 강릉을 대표하는 강릉 중앙시장을 한번 방문해 보았다.

이른 시간의 방문이라 그럴수 있지만 시장 바로 옆으로 공용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하는데에는 그리 큰 어려움이 없었다.

 

강릉 중앙시자 안에서도 다양한 먹거리가 많이 있었는데 나의 안지기님은 그 주에서도 '육쪽마늘빵'을 판매하는 팡파미유를 꼭 가보고싶어했다. 

 

강릉 중앙시장 팡파미유

위 사진에 보이는 것이 강릉에서 유명한 육쪽마늘빵과 매장의 모습.

 

중앙시장 광장 방면으로도 진입이 가능하다. 밖에서 바라본 팡파미유의 모습.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안지기님이 9시 오픈이라 하여 9시 20분 즈음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 아뿔싸...

 

영업시간이 무려 오전 11시 부터다. 헉 어떤 사이트에서 보았는지 잘 못된 정보 덕분에 아침 일찍 도착했더니...시간이 붕뜨게 되었다. 강릉 중앙시장의 팡파미유는 오전 11시에 오픈한다. 꼭 알아두자.

 

남대천둔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1시간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거기다 일요일, 공휴일은 주차비가 무료. 강릉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이 무료라는 말이 아니기 때문에 헷갈려서는 안된다.

 

그리고 육쪽마늘빵을 먹기위한 팡파미유는 주문진본점, 강릉아산병원점, 강릉중앙시장점(월화거리), 속초중앙시장점 이렇게 전국에 4 곳이 운영중이다. 

 

매장의 정면에는 육쪽마늘빵을 알리는 플래카드가 설치되어 있고 오픈 11시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강릉의 명물 육쪽마늘빵에는 육쪽마늘빵, 쑥마늘빵, 육쪽 커피빵 이렇게 단 세 가지의 메뉴만이 존재하기 때문에 선택의 고민이 덜해서 만족스럽다. 아쉬웠던 것은 육쪽커피빵은 주문진 본점에서만 판매가 되기 때문에 다른 지점에서는 육쪽마늘빵과 쑥마늘빵만을 구입할 수 있다.

 

육쪽마늘빵의 가격은 1개당 3,500원으로 두 제품 모두 동일한 가격이다. 5개 1세트 구입시 17,500원 -> 15,000원으로 구입이 가능하고 제로페이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강릉사랑상품권 혹은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우리는 안지기님의 제로페이에 남아있던 온누리 모바일 상품권을 이용해 구입을 하게 되었다.(바로 옆 김치말이 삼겹살 식당은 제로페이 사용이 불가.)

 

시간이 많이도 남았기에 월화거리와 강릉 중앙시장을 돌아다니다가 오전 10시 30분 정도부터 줄을 서기 시작한다.

 

매장은 굉장히 좁았는데 기계 하나를 두고 열심히 육쪽마늘빵을 만들고 있었다. 이때부터 사람들이 나의 뒤로 줄을 서기 시작한다. 강릉 인기 맛집답게 오픈 30분 전부터 대기자들이 모여든다.

 

육쪽마늘빵

10시 48분즘 진열대에 육쪽마늘빵이 진열되기 시작한다.

 

강릉 육쪽마늘빵

육쪽마늘빵과 쑥마늘빵의 모습. 진열대의 빵들을 바라보면서 대기중이던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

 

오픈시간 11시가 조금 안된 시간. 나의 뒤로 대기줄은 10명이 넘는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 그렇다고해서 오픈이 일찍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딱 11시가 되어서야 카운터에 직원분이 나오셔서는 주문을 받게 된다.

 

오랜시간 기다린 덕분에 오픈 1번 손님으로 육쪽마늘빵을 구입할 수 있었다.

 

너무 심플한가. 맛만 보기위해서 육쪽마늘빵 1개와 쑥마늘빵 1개만 달랑 구입.

 

여행을 다니면서 느낀 것은 어느 음식이건 너무 과하게 많이 사서 좋을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 더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들을 조금씩 많이 먹어 보는 것이 좋다 생각한다.

 

강릉 경포대 근처의 숙소로 돌아와 드디어 육쪽마늘빵을 맛보게 된다.

 

팡파미유 육쪽마늘빵

육안으로 보기에도 어떤 것이 쑥마늘빵인지 알수 있을 것이다.

 

강릉 육쪽마늘빵

아~ 정말 마늘향이 코를 자극시킨다. 성인 남성 주먹보다 큰 사이즈의 육쪽마늘빵은 어찌보면 사이즈가 약간 작아보이기도 하다.

 

육쪽마늘빵

왜 육쪽마늘빵인지 알 수 있는 사진. 칼집이 6군대 있기 때문에 벌리면 6조각이 된다. 그렇다해도 이름은 참 잘 지은듯. 

 

빵의 겉면에도 마늘 소스가 발라져 있는 듯 했는데 빵 속에도 특유의 크림 소스가 가득 들어있다.

 

제빵 칼을 이용하지 않고 나처럼 맨손으로 이 빵을 먹기 위해서는 손이 어느정도 더러워질 것 을 각오해야한다.

 

이미 먹기도 전부터 빵의 향 때문에 참 맛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다행인지 실제로 먹어보니 달달한 마늘향이 참 마음에 든다. 빵도 딱딱하지 않고 촉촉해서 나도 어린 아이들도 굉장히 만족도가 높았다.

 

그렇다고 인생 빵이라고 할 정도로 엄청난 빵은 아니었으니 대단한 기대는 하지말자.

 

쑥마늘빵

이번에는 쑥마늘빵.

 

근데...이름이 왜 쑥마늘빵인지 의구심이 든다. 쑥을 이용했다면 육쪽 쑥마늘빵이 맞지 않았을까? ;;

 

사이즈는 일반 육쪽마늘빵과 같다.

 

쑥마늘빵

역시느 육쪽으로 갈라지는 빵의 모습.

 

쑥 특유의 색감때문인지 빵속에들어있는 크림이 유난히도 희게 느껴진다.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쑥의 향이 너무 진하지도 않고 은은하게 퍼지는게 참 마음에 든다.

 

일반 육쪽마늘빵처럼 만족도가 높은 맛.

 

아들1호, 2호도 처음에는 안 먹을려고 하더니 한이 먹어보니 맛있다고 난리 난리. 쑥마늘빵 역시 잘 먹어준다.

 

강릉의 명물이라 소문난 육쪽마늘빵. 강릉 중앙시장이나 주문진을 방문했다면 지나는길에 놓치지 않고 1개씩이라도 꼭 사먹어보기를 추천한다. 우리 4인가족 기준 간식으로 2개면 딱 적당했다. 다른 맛있는 것도 먹어야 함으로.

 

5개 이상은 포장에 할인까지 되기 때문에 선물용으로도 나빠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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