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김재원 고들빼기 두루치기 고들치기 밀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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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들빼기 두루치기

편스토랑 김재원 고들빼기 두루치기 고들치기 밀키트

지난 설 특집으로 방송되었던 편스토랑 21대 우승메뉴인 김재원의 고들빼기 두루치기.

 

평소에도 두루치기를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 제품은 꼭 먹어보고 싶었던 메뉴 중 하나다.

 

이번 편스토랑 제품 역시 완제품과 밀키트 두 가지로 출시가 되었으며 완제품이 4,500원(1인분), 밀키트 11,900원(2인분)이다.

 

왜인지는 모르나 이번에도 편스토랑 방송에서 언급되었던 고들빼기 두루치기라는 이름대신에 '고들치기'라는 이름으로 출시가 되었다. 사람 헷갈리게하지말고 방송용과 같은 이름으로 출시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진 1인.

 

지난번 편스토랑 밀키트제품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완제품 대신에 밀키트제품을 구입해본다.

 

편스토랑 고들치기(고들빼기 두루치기)

이번 상품도 패키지 가득 요리재료가 들어있다.

 

편스토랑21회차 우승상품 고들치기
국내산 돼지고기, 당근, 양파

편스토랑 제품에 들어가는 재료들은 대부분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어 개인적으로 믿음이 간다.

 

고들치기 조리법

패키지 뒷면에는 사진과 함께 조리법이 상세히 설명이 되어있다. 

 

밀키트 제품은 제공되는 요리재료들을 손질할 필요없이 그대로 넣어 볶아주면 요리가 완성되기 때문에 굉장히 편리하다.

 

고들치기 조리 방법
  • 돼지고기는 키친타월로 핏물을 제거한 뒤, 3등분 하기
  • 팬을 30초간 강불로 예열한 뒤 올리브 오일과 모든 야채, 버섯을 넣고 강불에서 2분간 볶아주기
  • 고기를 넣고 1분 30초간 더 볶기
  • 고들빼기와 물 100ml(종이컵 반 컵), 소스를 넣고 강불에서 1분간 볶기
  • 불을 끈 뒤 들기름을 넣고 섞어주기
  • 음식을 그릇에 담고 깨를 뿌려서 완성하기

이제 패키지 오픈.

 

알차게 들어있는 요리재료들

이렇게 진공으로 밀봉포장되어있어 재료들이 신선하게 유지될 수 있다. 

 

이번 요리의 메인이 될 돼지고기와 고들빼기!

 

고들빼기를 진공포장으로 만나게 되다니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포장 안으로 보이는 요리재들이 정말 깨끗하고 신선해 보인다. 이것이 밀키트 진공포장의 장점!

 

재료확인이 끝났으니 본격적으로 조리에 들어간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조리방법만 잘 참고하면 나 같은 요린이들도 손쉽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수 있다.

 

일단 도마위에 키친타월을 깔고 그 위에 돼지고기를 올린 후 키친타월을 이용해 핏물을 제거한다.

 

키친타올을 제거한 후 돼지고기를 3등분 한다.

 

30초 동안 강불로 예열한 팬 위로 함께 제공되는 '올리브오일'을 넣고 야채, 버섯 을 강불에 2분간 볶아 준다.

 

푸릇푸릇 신선한 야채들의 모습들.

 

버섯도 엄청 큼직하다!
이제 고기를 넣어줄 차례

고기를 넣고 1분 30초간 더 볶아주어야 하는데 얇은 돼지고기가 겹쳐 있어 1분 30초 안에 볶아주면서 풀어주는 것이 살짝 번거로웠다.

 

소스와 함께 볶을때를 대비해 물 100ml를 미리 준비해 둔다. 나같은 요린이들은 정확한 계량을 위해 저런 계량컵을 이용하면 편하다. 1ml의 오차도 용납할 수 없다!

 

미리 준비해 두었던 100ml의 물과 소스를 넣고 강불에 1분간 볶아준다.

 

군대군대 보이는 검은색 고들빼기의 모습.

 

맛있는 고들빼기 두루치기가 만들어 지고 있다.

 

요리 끝.

 

이 상태에서 들기름을 넣고 섞어준 뒤 깨소금을 뿌려주면 된다.

 

조리가 완료된 두루치기를 보니 분명 밥을 볶아먹게 될 것같아 그릇에 옮겨담지 않고 후라이팬 그대로 먹기로한다.

 

고들빼기 두루치기

요리 끝.

 

크....완성된 두루치기를 보고 있자니 쌀밥과 소주가 생각난다.

 

일단 밥에 올려 한입.

 

하하 역시 완성식품에서는 맛볼 수 없는 밀키트제품만의 맛이 느껴진다.

 

잘익은 돼지고기와 꼬들꼬들 식감을 자랑하는 고들빼기 덕분에 씹는맛이 더해져 두루치기가 굉장히 맛있다.

 

내가 기대했던 이상의 맛을 선사해주어 만족 또 만족.

 

고들빼기

평소에 고들빼기를 먹을 기회가 솔직히 많지 않다.

 

이런 기회라도 제대로된 고들빼기를 먹을 수 있어 새로웠는데 안지기님도 어린 아이들도 좋아했다.

 

돼지고기를 먹을때면 항상 누린내를 걱정하게 된다.

 

이렇게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은 더 신경이 쓰이는게 보통이지만 편스토랑 제품들은 좋은재료들을 제대로 포장해주어서 인지 밀키트제품 들에서는 그런 점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그냥 가끔 맛없는 제품들이 출시될 뿐 :)

 

고들빼기와 돼지고기 두루치기의 조합이 이렇게 좋았다니 2인분인게 아쉬울 정도다.

 

내가 좋아하는 버섯. 집에 재료들이 있다면 추가로 넣고 싶을 정도.

 

생각보다 너무 맛있는 고들빼기!!

 

진심 어른들이라면 이 요리를 먹고 있는 와중에 소주가 빠질 수 없다.

 

이번 편스토랑 제품은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다. 

 

1개가 아닌 2개를 구입해 캠핑장이나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식사와 술안주로 제격.

 

이 시점에서 살짝 아쉬웠던 부분은....우리집에 '상추' 같은 '쌈채소'가 없었다는 점!!

 

상추에 고들치기를 올리고 쌈장과 마늘을 추가한다면 금상첨화일 듯... ㅠ _ㅠ

 

집에 쌈채소가 있다면 무조건 준비하길 바란다.

 

어느덧 고기는 온데간데없고 소스와 야채 고들빼기가 남아있다.

 

맛없어서 일부러 남긴것이 아니다!

 

딱 보면 알겠지만 이 시점에서는 밥을 볶아 먹어야한다!!

 

밥 투하

그리고 아차 싶었던 것이...조리방법 마지막에 넣어야할 들기름 넣는것을 깜빡했다는 것을 볶음밥을 만들때 알게 되었다.

 

아니...들기름이 들어가지도 않았었는데 두루치기가 저렇게 맛있었다고??

 

그래도 덕분에 볶음밥을 만들때 저 들기름과 깨소금을 사용할 수 있어 업그레이드된 볶음밥 요리가 가능했다.

 

고들치기 볶음밥

고들빼기 두루치기 볶음밥 완성.

 

딱 봐도 맛있을 수 밖에 없는 비주얼.

 

맛있다. 

 

편스토랑 김재원의 고들치기를 구입했다면 무조건 남은 소스와 야채에 밥을 볶아 먹도록하자.

 

집에 밥이 없었으면 어쩔뻔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배가 불러도 계속 들어가게되는 마법의 맛이다.

 

볶음밥과 소주도 빠질 수 없지.

 

클리어

밀키트 제품이 출시되기 전 편스토랑 제품들은 호불호가 굉장히 많이 갈리기도 했다. 하지만 얼마전부터 완제품과 함께 밀키트 제품도 함께 출시되면서 호불호에 대한 부분이 굉장히 관대해지고 있다. 

 

이번 고들치기메뉴는 나에게는 좋은 선택이었다.

 

맛도 좋고 조리법도 간단한 데다 남은 소스를 이용해 맛있는 볶음밥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었다.

 

좋은 요리재료들과 위생적인 포장 덕분에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해 나와 같은 요린이가 접근하기에도 굉장히 편리했다.

 

음식의 맛이라는게 개인적인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나에게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맛이었다는 것을 기억하자.

 

팬에 소스와 밥한톨 남아있지 않은 것을 보면 알 수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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