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 캠프 27 동계캠핑 필수품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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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 캠프27

파세코 캠프 27 동계캠핑 필수품 내돈내산

가을날의 낮기온은 여전히 따듯한 편이지만 밤부터 이른 아침까지 제법 쌀쌀한 계절입니다.

 

얼마전부터 차박을 시작한 우리가족은 최근의 차박캠핑에서 제법 쌀쌀한 밤기온 탓에 부들부들 떨면서 많이도 힘들어 했답니다. 전기장판도 핫팩도없이 옷과 이불만으로 늦가을의 밤을 이겨내고 있었는데 솔직히 많이 힘들더군요. 지금의 캠핑장비들로는 캠핑의 꽃이라도 할 수 있는 겨울, 동계캠핑에는 무리가 있다 판단하고 텐트와 난로를 직접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코베아 네스트 중고 텐트를 구입하고 등유난로를 알아보던 차에 파세코 캠프27(PASECO CAMP-27) 를 중고로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전국적으로 캠핑대란인 탓에 이 제품을 구입하기도 참 힘이 들었답니다.

 

다양한 파세코 캠프 모델들이 있었지만 난로의 경우는 처음 살때 열량이 높은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추후 지출을 막아주는 지름길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파세코 캠프27 매물이 나왔을때 바로 캐치하게 되었답니다.

 

파세코 캠프27

파세코캠프27 등유난로의 가방은 이런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양옆에 난로를 들수있는 손잡이와 어깨에 맬 수 있는 길다린 끈이 달려 있어 이동이 용이한편이긴 하지만 제품 자체의 중량이 11.5kg이나 나가기 때문에 생각보다 상당히 무겁습니다. 

 

당연스럽게도 등유를 주입하게되면 훨씬 무거워지게 됩니다.

 

힘이 약하신 여성분들께서 직접 들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파세코 캠프27 가방 언박싱

가방을 열면 이런 모습의 파세코 캠프27의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지퍼 2개가 양옆으로 열리기때문에 열고 닫기는 아주 수월한 편이고 가방 커버속에는 난로를 보호하기위해 살짝 푹신한 재질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파세코 캠프-27

파세코캠프27의 모습.

 

우리가 구입한 모델은 나름 프리미엄인 블랙모델이랍니다. 

 

난로본체에는 별도의 손잡이도 설치되어있어 옮기실때 편합니다. 이 손잡이 부위는 난로가 데워진 상태에서도 뜨겁지 않으니 그냥 만지셔도 됩니다.

 

파세코 캠프27 사용법

캠프-27

가운데 은색 손잡이가 '심지조절 손잡이'입니다. 

 

난로 속의 심지를 올리고 내리는 역할이고 올릴수록 화력이 강해집니다.

 

캠프27 점화레버

빨간색 스위치가 '점화레버'입니다.

 

캠프27의 경우 하위 모델 캠프10과 비교했을때 라이터나 성냥이 필요없이 건전지를 이용해 자동점화를 시킬 수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등유(석유) 주입 후 저 빨간색 레버를 오른쪽으로 밀어주게되면 '틱틱틱틱' 소리가 나다가 약간의 연기가 난 후 심지에 불이 붙게 됩니다.

 

당연히 건전지가 설치되어있다는 가정에서 그렇습니다.

 

만약 건전지가 설치되지 않았다면 다른 모델들처럼 연소통 문을 들어올려 성냥이나 라이터를 사용해 수동으로 점화시킬 수도 있답니다.

 

빨간색 점화레버 위로는 CAMP-27모델의 장점인 'CO2센서'의 모습도 보입니다. 

 

실내공기중에 CO2 농도가 1% 이상이되면 자동으로 난로를 소화시켜주는 안정장치입니다.

 

소화레바

왼쪽에는 하얀색의 SHUTOFF라고 적혀있는데 이는 '소화레바'를 뜻합니다.

 

난로에 불이 붙은 상태에서 저 하얀버튼을 밑으로 내려주게되면 탁소리와함께 심지가 밑으로 내려오면서 난로가 점화된 불이 소화되게 됩니다. 아주 간단히 소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캠프27 기름게이지

캠프27은 7리터의 탱크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등유를 붙는 양에 따라서 게이지가 왔다갔다 합니다. 

 

되도록 F 게이지에 다다르기 전에 등유주입을 멈추면 됩니다. 

 

난로가 설치된 땅의 평탄도에 따라서 게이지가 왔다갔다할 수 있으니 평평한곳에 난로를 설치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파세코 캠프27 리프트 손잡이

파세코 캠프27의 장점 중 한가지는 '리프트 업/다운'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좌우 검은색 손잡이의 안쪽 버튼을 누른채로 위로 밀어 올리면 난로의 키가 커지게 됩니다. 정말 부드럽게 슬라이딩되면서 '착'소리와함께 높인 키가 유지됩니다.

 

차량에 보관하거나할때 부피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파세코캠프27에는 C 사이즈의 건전지 총 4개가 들어갑니다. 난로 후면에 덮개를 열어 +,- 극을 잘 확인하시고 넣어주시면 됩니다.

 

연소통 문을 열면 이런 모습.

이 문을 열어 심지에 불이 붙었나 확인하고 불이 골고루 붙지 않았을 경우 흔들어서 고르게 불을 키워주거나 수동으로 라이터나 성냥을 이용해 점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등유

등유(석유)는 일반 주유소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장할 통이나 탱크만 준비해가셔서 등유를 넣어달라고하면 알아서 넣어주실겁니다. 주유소마다 등유판매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총 3군대의 주유소를 들러보았는데 주위 500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지만 가장 비싼곳이 1,000원 가장 저렴한 곳이 850원 이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주유소를 선택해 주유하시기 바랍니다.

 

주의사항!

 

파세코 캠프27 등유난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등유를 주유한 후 바로 점화버튼을 누르면 절대안됩니다.

 

등유 주입 후 난로속의 심지가 등유를 온전히 빨라들이고 나 이후에 점화를 시켜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점화가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으며 메스꺼운 많은 양의 연기와 함께 난로 심지에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등유 주입후 대기시간은 약 30분~ 1시간 정도입니다.

 

심지에 등유가 충분히 스며든 후 빨간 레커를 작동시켜 난로를 점화시킵니다.

 

틱틱틱틱 소리와함께 연기가 조금 배어나오더니 난로 한쪽에서 빨간 불씨기 피어오릅니다.

 

이렇게 불빛이 보인다면 점화레버에서 손을 때셔도됩니다.

 

처음 불이 붙었을때는 불꽃의 일렁거림이 생길수있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안정적인 불꽃을 보게 됩니다.

 

만약 심지에 불이 고르게 붙지않았다면 연소통 문을 열어 손잡이를 잡고 좌우로 몇번 움직여주면 고르게 퍼지는 불꽃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정도면 정상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과하게 활활타오르는 불꽃이 일 경우에는 심지조절 손잡이를 이용해 불조절을 해주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파세코 캠프27 안전망

안지기님께서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철제 칸막이를 구입해 별도의 안전망을 만들었답니다.

 

재료비가 케이블타이 포함해 1만원 초반대로 만들 수 있어 제법 경제적입니다. 저희처럼 아이들과함께 하는 캠퍼들이라면 혹시모를 사고에 대비해 직접 만들거나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난로의 열기는 '위로' 전달되기 때문에 난로옆의 안전망은 '뜨겁지 않습니다.' 난로 윗부분의 안전망만 조심하시면 되겠습니다.

 

처음 이용해보는 등유난로임에도 큰 어려움 없이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난로는 생각보다 훨씬 따뜻하고 포근해서 옆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고구마는 꼭 드세요!!'

 

진리의 군고구마.

 

화로대에 만들어먹는 군고구마처럼 숯에 그을리지않아 훨씬 깨끗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호일에 감싼 고구마를 난로위에 올려두는 것만으로 준비가 끝나기때문에 아주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캠핑 먹거리랍니다.

 

텐트 안 난로 이용시 주의사항.

환기, 일산화탄소 측정기 설치

텐트안에서 난로를 켜둔채로 환기를 제대로 시키지 않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인해 운명하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텐트의 전실 주위 출입구의 문이나 창을 한뼘이상 열어두어 텐트내부가 환기가 될 수 있도록 합니다. 난로의 온기로 인해 이정도 열어두어도 전혀 춥지 않으니 걱정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일산화탄소 측정기를 별도로 구입해 텐트 전실에1개 이너텐트 사람 머리 맡에 1개 설치하기 바랍니다.

 

타프팬 설치

타프팬

난로를 사용하면 난로의 온기는 텐트의 위로 전해지게 됩니다. 온기가 천장에만 머무르지않고 텐트 곳곳에 전해질 수 있도록 텐트 천장에 타프펜이나 서큘레이터를 설치합니다.

 

에어서큘레이터 OR 선풍기

겨울에 웬 에어서큘레이터, 선풍기라고 하시겠지만 이너텐트를 따뜻하게 하기위해서는 겨울철에도 필수아이템입니다. 난로의 따뜻한 온기를 에어서큘레이터나 선풍기가 이너텐트로 보내주는 역할을 합니다.

 

난로 선풍기

가습기

파세코 캠프27일 사용해보니 생각했던 것처럼 이너텐트 안이 굉장히 건조하게됩니다. 그래서 잠을 자다보면 목이 잠기는 기분을 종종 느꼈습니다. 되도록 가까이에 물병을 두어 목이 잠기면 수분을 보충하고 휴대용 가습기나 젖은수건등을 이용해 이너텐트안에 설차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급유요령

연소 중에는 절대로 급유하지 마시고 반드시 소화시킨 후 급유하시기 바랍니다. 급유중 흘려진 등유는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음으로 반드시 깨끗하게 닦아주시기 바랍니다.

 

 


밤이되니 난로가 은은한 조명도 되어 줍니다.

 

우리의 경우 F까지 주유 1번, 새벽에 반 정도 더 주유를 해서 1박2일 저녁부터 아침까지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불멍도 좋았는데 난로의 은은한 불꽃도 참 따뜻하니 좋네요.

 

따뜻하고 포근한 덕분에 추운 동계캠핑도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포스팅의 마지막은 파세코 캠프27의 가단스펙으로 마무리 합니다.

 

형식 및 명청 CAMP-27
종류 대류형 심지 상하식
사용연료 실내용 등유
발열량 5,400kcal / hr
연료소비량 0.65리터/hr
탱크용량 7리터
연속연소시간 약10시간
외형치수 높이 615mm, 폭 445mm
제품중량 11.5kg
심지 보통 통심지
소화방식 추에 의한 심지강하식
점화방식 자동점화
난방변적 39㎡
자동안전 소화장치 O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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