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타워 360도 오션뷰, 카페 녘 NYEOK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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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 지원없이 우리돈으로 다녀온 

주관적인 솔직후기 입니다.

 

통영 녘 카페

거제대교를 지나다보면 통영타워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곳은 특이하게도 타워 상부가 360도로 회전을 하는 신기한 고급 레스토랑을 앞세워 많은 사람들이 찾아 주었던 곳입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레스토랑에 가만히 앉아만 있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풍경이 달라져 있습니다. 거제대교가 보였다가 통영과 거제의 바다가 보였다가 산이 보였다가, 자동으로 돌아가는 타워덕분에 재미있는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레스토랑의 가격은 조금 높았던게 흠이 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와 장모님등을 모시고 아주 가끔 찾는 곳이었죠.

 

하지만 여러 이유로 레스토랑도 , 그 밑에 운영중이던 고기집도 , 쉬림프박스, 통영어묵등 여러 상가가 들어 왔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화장실과 편의점 정도만 이용하는 휴게소에 불과했던 통영타워가 요 근래에 카페로 새롭게 단장을 하였습니다.

 

요즘 트렌드에 맞게끔 이렇게 멋진 구조물과 오션뷰를 활용하기엔 이만한 아이템이 없었겠죠.

 

통영 카페 녘

우람한 모습의 통영타워 입구 모습입니다. 거제대교를 이용하신다면 안볼래야 안볼 수 없는 곳 입니다.

 

지도에도 보면 알 수 있듯이 바다가 더 큰 면적을 차지 합니다.

 

카페녘

정문으로 들어가 봅니다.

 

계단을 이용하여 2층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층고가 어마어마하게 높습니다. 그래서 답답한 기분 없이 시원시원합니다.

 

카페녘 메뉴판

아메리카노가 기본 5천원입니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분위기와 자리세를 생각하면 아주 저렴하다 생각할 겁니다.

 

영어로 녘이라는 글자가 크게 새겨져 있습니다.

 

1층 실내는 층고도 넓고 인테리어도 고급스럽습니다. 다닥다닥 붙은 좁은 카페의 테이블 구성이 아니라 다른 분들과의 간섭도 적은 편입니다.

 

1층에 인테리어용으로 오토바이가 배치되어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오토바이와 사진을 많이 찍으 셨습니다.

 

 

카페 구경중인 와이프님 뒷모습입니다.

 

카페녘 2층계단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분위기 있는 사진 연출도 가능했지만 계단을 오르 내릴 때 어린 아이들이 떨어질 염려를 덜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5층에서 바라본 1층의 모습입니다. 분위기 좋습니다.

 

카페녘 2층
카페 녘 2층
카페 녘 2층

2층으로 올라가면 바깥으로 루프탑이 형성 되어있습니다. 거제도와 통영 바다가 한 눈에 들어 올 정도로 멋진 풍경을 자랑합니다. 구거제대교와 신거제대교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여름엔 더운 관계로 앉아서 차를 마시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카페 녘 2층 로고

손님들이 다 3층 루프탑으로 가서 인지 손님이 별로 없습니다. 어쨌든 실내는 아주 시원합니다.

 

분위기도 좋습니다. 테이블과 의자의 인테리어도 남다릅니다. 통 원목으로 된 벤치도 보입니다.

 

카페 녘 팥빙수

11000원 하는 팥빙수인데...맛은 당연히 있는 거지만 들어간 재료에 비해 너무너무 비쌉니다. 정말 아이스크림 올라간 그냥 팥빙수 입니다. 분위기 값이라 생각하고 먹었습니다.

 

레몬 유자 차

목 상태가 안좋아 커피 대신 차를 한잔 마셨습니다.

 

2층 카페 인테리어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 1층 처럼 층고가 높지는 않지만 답답하지 않게 시원시원합니다.

 

통영타워에 새로운 카페가 오픈했다고 해서 경험이나 해보자는 의미로 잠시 들른 거였지만, 팥빙수 가격 빼고는 정말 모두 만족 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 여느 카페에 비해 우월할 정도로 멋진 오션뷰를 자랑합니다. 거기다 360도 돌아가는 루프탑이라니...누울 수 있는 벤치에 드러 누워 있으면 전망이 바뀌는 곳이 이곳 말고 또 있을까 싶습니다. 정말 추천해주고 싶은 통영카페 중 한 곳 입니다.

 

참고로 3층의 360도 회전하는 루프탑은 적정 인원이 다 차면 출입을 금지 시키고 있습니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저희들이 피곤한 상태라서 굳이 3층까지 가보지 않았습니다만. 사실 지금에서야 못가본게 조금 후회가 됩니다. 어차피 거제대교를 지날 일이 많은 관계로 다음 방문 때는 꼭 3층의 360도 루프탑도 방문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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