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영자 포테이토 드림, 감자의 꿈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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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포테이토드림

편스토랑 이영자 포테이토 드림 감자의 꿈 괜찮을까?

 

편스토랑 15대 우승메뉴가 선정되었습니다. 

 

'우리감자'를 주제로 한 이번 대결에서 이영자, 진성, 한다감, 함연지가 대결을 펼친 가운데 결국 우승의 영광을 거머쥐게된 분은 이영자의 '포테이토드림(감자의꿈)'이었습니다.

 

덕분에 이영자는 파래탕면, 오리파워업덮밥에 이어 이번이 편스토랑 세 번째 우승이랍니다.

 

집으로 들어가는 길, 안지기님과 함께 가까운 CU의점에 들러 감자의 꿈을 직접 구입해 보았습니다.

 

편스토랑 감자의꿈

그런데 분명 방송에서는 '포테이토드림'이라는 이름을 사용했었지만 실제 출시용 제품의 이름은 '피자가 되고 싶은 감자의 꿈' 입니다. 

 

지난 편스토랑 우승상품인 오윤아 뉴트롤은 방송에서나 편의점 출시제품이나 이름이 같았기에 앞으로 출시될 편스토랑 제품의 이름은 방송과 같지 않을까 생각한적이 있는데 '아니었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편스토랑 '감자의 꿈' 가격은 4,700원 입니다.

 

재료에 들어가는 비용이 있어서인지 요즘 편스토랑 제품중에서는 4천원 아래의 제품 출시가 힘들어 보이는 것 같았답니다.

 

그리고 구매하실때 참고사항!

 

이번 편스토랑 감자의 꿈을 구입 하시게되면 9월 26일 ~ 10월 4일 까지 '펩시콜라 300ML'무료로 증정해주는 행사를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이 내용을 모른채로 계산을 했다가 매장입구에 붙어있는 펩시콜라 증정 포스터를 보고 다시 들어가서 콜라를 받아왔답니다. 편의점에 일하시는 점원분들이 깜빡하고 실수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꼭 챙겨 받으시기바랍니다.

 

기존의 편스토랑 제품들과 비교해서는 제품내용이 스티커에 인쇄되어있어 전혀 고급스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품의 뒷면은 일회용 그릇과 아주 비슷한 모습이랍니다. 신선식품으로 분류가 되어 유통기한도 3일정도로 아주 짧은 편입니다.

 

증정으로 받은 펩시콜라의 양이 300ml이기 때문에 평소 먹던 콜라에 비해서는 사이즈가 작은 편이 랍니다.

 

제품의 이름에 걸맞게 투명포장박스 위로는 피자 한조각의 디자인에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조리 시, 소스통은 빼고 조리하셔야합니다.'

 

조리방법
  • 전자레인지 조리시 가정용은 40초, 점포용은 30초
  • 에어프라이어 조리시 180도에 8~10분

 

편스토랑 포테이토드림

제품의 포장을 제거한 모습의 감자의 꿈이 훨씬 맛이 있어 보입니다.

 

빵속에 들어있는 재료가 마치 고기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감자'랍니다.

 

비주얼로 보아서는 나쁘지 않습니다. 

 

가운데 놓여있는 피자소스의 뚜껑을 열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피자향이 향긋하게 퍼져나갑니다.

 

보다 맛있는 편스토랑 제품을 경험해보기 위해 전자레인지가 아닌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 조리해 보도록 합니다.

 

개인적으로 편스토랑 제품중에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 조리가 가능한 제품들은 전자레인지보다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조리하면 훨씬 맛있는 경우가 많답니다.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 조리한다면 제품의 플라스틱 포장지는 함께 넣으면 안된답니다.

 

에어프라이어 조리시에는 180도에서 8~10분을 돌리라고 되어있었기에 그 절반인 9분을 돌려 봅니다.

 

감자의꿈

에어프라이어 안에서 9분을 버티고 나온 편스토랑 '감자의 꿈' 모습입니다.

 

단순히 제품의 비닐만 제거했을때의 비주얼과 사뭇 달라진 모습!

 

빵이 보다 바삭해지고 튼튼해진 느낌. 좀 그을려보이긴 하지만 이게 에어프라이어의 힘인 것 같습니다. 

 

일단 소스에 찍지않고 감자의 꿈 겉의 빵 부분만 먼저 먹어 보았답니다.

 

빵집에서 종종 사먹는 밀가루가 겹겹이 쌓여진 크루아상의 느낌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에어프라이어마다 같은 온도와 시간을 설정 한다하더라도 결과물에서는 차이가 좀 나는 편인데 우리집 에어프라이어의 경우 9분으로 조리했을때 빵이 살짝 딱딱한 감은 없지않아있었습니다. 그래도 거부감이 들 정도는 전혀 아니었답니다.

 

방금 나온 제과점빵을 먹는 느낌. 살짝 퍽퍽한 감이 있지만 나쁘지 않은 맛.

 

빵만 먹어서는 전혀 피자맛을 느낄 수 없습니다.

 

이제 소스에 찍어 먹어보기로 합니다.

 

오오...역시 소스에 찍어먹으니 딱 '피자맛'입니다.

 

소스를 따뜻하게 데우지 않았어도 에어프라이어의 따뜻한 온기가 남아있기에 피자빵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스터피자, 피자헛, 도미노피자 처럼 촉촉한 피자맛은 아니었답니다. 

 

바삭한 도우를 가진 피자맛 정도.

 

빵 속에는 비주얼로는 고기처럼 보이는 두툼한 감자가 많이도 들어있습니다.

 

이 감자는 따로 먹어도 맛이있더군요. 감자에는 어쩌다가 옥수수도 한 두개씩 들어있습니다.

 

그냥 먹는 것보다는 이렇게 소스를 듬뿍 찍어 드시는것이 훨씬 만족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냥 드시면 바삭한 감자빵의 맛을 느끼실 것 입니다.

 

사실 감자빵이라기보다는 감자샐러드가 적당합니다.

 

이데 두번째 감자의 꿈 시식.

 

소스를 찍어먹어야 제맛인것을 알기에 처음부터 소스를 듬뿍 묻혀서 먹어보기로 합니다.

 

역시...소스를 많이 찍을 수록 피자의 진한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피자맛이 나는 빵이기에 그냥 먹기만한다면 목이 메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함께 제공되는 콜라와 함께 드시는 것이 먹기에 훨씬 수월할 것 입니다.


편스토랑 제품들은 워낙 호불호가 많이도 갈리는 것 같습니다.

 

제 입맛에 맞아서 맛있게 먹었던 제품들이 사람들에게 비난 받기도하고 내 입에 맛이없던 제품들이 누군가에게는 워너비 제품이 되기도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번 편스토랑 우승상품인 이영자의 감자의 꿈은 '별로 입니다.'

 

보통의 편의점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모습의 제품소식은 반길 만 하지만 주관적으로 여전히 높은 '제품의 가격', 국산재료를 사용한다고는 하지만 '어중간한 맛', 방송에서 보았던 맛있는 모습 그대로의 제품이 아니라는 점은 여전히 편스토랑을 따라다니는 꼬리표와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편스토랑 제품을 이용하고나서 자주 하는 말이지만 이 가격이면 여느 패스트푸드점의 저렴한 세트메뉴를 이용하는 것이 소비자들에게는 이득이라 생각하는 바 입니다.

 

다음에는 어떤 제품이 출시될지 궁금하지만 일반적인 대중의 입맛에 만족을 줄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되기를 바래봅니다.

 

이전에 작성했던 역대 편스토랑 우승상품은 아래의 링크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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