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하단 아트몰링식당가맛집 "시월애도토리", 물냉면과 콩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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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 지원 없이 우리돈으로 다녀온 주관적인 솔직 후기 입니다.

 

시월애도토리

부산 하단에 위치한 삐에료쑈핑에 들르기위해 아트몰링에 왔습니다. 주말 일요일의 방문이라 그런지 주차장 진입이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주차장 진입을 하지도 못하고 밖에서 주차대기중이던 차들속에서 20분을 기다렸던것 같습니다. 힘들게 주차를 하고 아이들과 함께 삐에로쑈핑을 방문해 재미있게 쇼핑에 입합니다.

 

그러던 중 아이들이 2시간 전에 밥을 먹어 놓고는 배가 고프다면서 징징대기 시작합니다. 어쩔 수 없이 아트몰링 식당가로 향해 봅니다. 예전에 이곳에 와서 밥볶다에서 맛있는 식사를 한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은 간단히 배를 채우기 위해 이곳저곳의 식당들을 구경하다 한 식당의 아주머니께서 "냉면 5천원행사합니다~ 드시고 가세요~" 순간 발걸음을 멈추고 식당을 바라봅니다. 식당 바로앞에 플래카드도 설치되어있습니다.

시월애도토리 매장 정면
시월애도토리 냉면행사

"시월애도토리"

 

냉면이 5천원이면 아주 싸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물,비빔,얼큰물냉면 모두 가격이 5천원입니다. 아들에게 냉면 먹을지 물어보니 고민을 좀 하고는 그러겠다고 하군요. 그렇게 시월애도토리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전자결제 메뉴판

이곳도 전자결제입니다. 메뉴를 보다보니 냉콩국수도 맛있을 것 같아 한번 시켜보기로합니다. 

물냉면 1개, 콩국수 1개, 찐만두 1개 이렇게 주문합니다.

시월애도토리 매장

매장의 실내는 아주 좁은편입니다. 벽면으로 4인용 테이블 3개와 복도쪽 벽으로는 혼자서도 먹을 수 있는 일자형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기본 반찬과 반찬 그릇

테이블에 귀여운 반찬통과 식기가 보입니다.

김치, 단무지, 간장을 이렇게 담아 봅니다.

 

유아 포크

어린 아이를 위해 개인접시와 포크도 가져다 주셨습니다.

 

물냉면

5천원 물냉면인데 얼핏봐서는 양이 많아보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시원한 살얼음이 둥둥떠있고 삶은계란과 오이가 정갈하게 올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식당의 이름에 걸맞게 도토리묵이 냉면에도 길쭉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솔직히 큰 기대하지 않고 먹어 보았는데 별도로 양념장을 넣지 않고도 아주 맛있습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시원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은 냉콩국수 입니다.

냉콩국수
사이사이 우뭇가사리도 보입니다
콩국을 얼린 얼음
여러색상의 도토리묵

일단 첫 젓가락질후 들었던 생각이 별로 시원하지 않다 입니다. 맛은 적당히 있는것 같은데 냉콩국수 치고 너무 미지근 했습니다. 몇 젓가락먹다가 좀 아니다 싶어서 사장님께 냉콩국수가 시원하지 않다고 말씀드리니 사각큐브 모양의 콩국 얼음을 추가로 더 가지고 와 주셨습니다. 추가로 얼음을 더 넣어서 그런지 확실히 시원하고 더 맛있어 졌습니다. 다른 콩국수와는 참 달랐던 점은 콩국수 안에 이쁜 색깔의 도토리묵이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첨엔 색깔이 현란해서 도토리묵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맞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우뭇가사리도 얇게 채썰어져 들어가 있습니다. 시원해진 콩국수는 제법 맛이 있었습니다. 


큰 기대없이 잠깐의 허기를 달래기 위해 들렀던 식당인데 저렴한 가격에 아이들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벤트 기간이라 보다 저렴히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상냥하고 붙임성 좋으신 사장님 덕분에 기분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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