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 추천맛집, 잇칸시타 일본가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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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월 잇칸시타

제주 애월 추천맛집, 잇칸시타 일본가정식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잇칸시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요리를 판매하는 식당이다.

 

오픈시간 : 오전 11:00

쉬는 시간 : 16:00~17:00

문닫는시간 : 22:00

 

잇칸시타

건물이 신식건물인 것으로 보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오래된 시당은 아닌 것 같다. 거기다 너무 단순한 디자인 때문에 작은 위화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잇칸시타

1층 전체를 잇칸시타 식당으로 이용중이었다.

 

건물 앞쪽으로 사진에 보이지 않는 부분가까지 포함해 넉넉한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있다. 

 

오픈 시간에 맞추어 1번 손님으로 입장할 수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식당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식당입장 후 왼쪽 카운터에 준비된 손소독제를 먼저 이용해야한다.

 

제주 애월 잇칸시타 실내

 

잇칸시타 실내
잇칸시타 실내

투박했던 건물의 외관과는 다르게 잇칸시타의 실내는 정갈한 일본식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층고도 생각보다 넓고 테이블간의 간격도 많이 떨어져 있는데다가 커다란 통창이 설치되어있는 창가자리는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1번으로 도착한 터라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는데 작은 연못이 내다보이는 자리를 골랐다. 창밖으로 자그마한 인공폭포와 바위들, 물고기, 지저귀는 새들을 구경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직접 조경을 꾸민걸로 보였는데 아이들도 어른들도 작은 힐링을 선물받은 느낌이었다.

 

주방 에서는 오픈과동시에 주문 받은 요리들을 만드느라 정신이 없다.

 

1번 방문이었지만 우리가 들어오고 2분도 되지않아 다른 손님들이 줄지어 도착했다. 나름 제주 애월에서 알아주는 맛집인가보다.

 

제주 애월 잇칸시타 메뉴판

 

잇칸시타 메뉴 사진예시

1인 이상 주문가능
  • 텐동 정식 16,000원 (왕새우2마리, 꽈리고추, 단호박, 표고버섯, 가지를 튀겨 올린 덴푸라 덮밥)
  • 미소메로동정식 17,000원 (부드러운 메로를 특제 미소드레싱에 재워 구워낸 덮밥)
  • 사케동 정식 16,000원 (노르웨이산 생연어를 정통 일식 곤부츠메방식으로 숙성한 연어덮밥
  • 아부리 사케동 정식 16,000원 (연어의 겉표면만 살짝 익혀 불향을 입힌 연어와숙성된 생연어의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연어덮밥)
  • 딱새우장 정식 16,000원 (잇칸시타 만의 레시피로 끟여 만든 간장에 숙성시킨 제주산 딱새우장)
  • 지라시스시 정식 17,000원 (참치, 연어, 문어, 딱새우, 연어알을 큐브형태로 썰어 소스에 버무려 올라간 해산물덮밥)
  • 치킨데리야끼 정식 15,000원 (잇칸시타에서 직접 만든 데리야끼 소스로 맛있게 볶아낸 닭고기 덮밥
  • 멘치카츠 정식 16,000원 (다진 소고기와 야채를 빵가루를 묻혀 기름에 튀겨 데미글라스 소스를 곁들인 요리)
  • 차돌짬뽕 정식 16,000원
  • 카이센동 정식 25,000원 (참치2종, 연어, 장어, 딱새우, 우니, 관자, 연어알, 문어등 시장상황에 따라 조금씩 변동됩니다.)

 

2인 이상 주문가능
  • 스끼야끼 정식 16,900원 (일본의 대표적인 소고기 전골요리)
  • 밀푀유나베 정식 16,000원 (일본 퓨전음식으로 소고기와 배추 깻잎 등을 주재료로 하는 맑은 전골
추가메뉴
  • 연어사시미 10,000원 (9pcs)
  • 딱새우 사시미 30,000원
  • 딱새우장 6,000원 (5마리)
  • 도리가라아게 5,000원 (5pcs)
  • 유자크림새우 5,000원 (5pcs)

 

일본식 가정식답게 요리의 대부분이 15,000원부터 시작할정도로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

 

정식메뉴뿐아니라 저녁에는 별도의 이자카야메뉴들도 준비되어있다.

 

제주 애월 잇칸시타 요리

다양한 메뉴에 어떤 것을 고를까 고민하다 안지기님께서 텐동 정식2개와 치킨데리야끼 정식1개를 주문해보았다.

 

음식이 조금 늦게나온다 생각했더니 이렇게 한번에 모든 요리들을 다 내어주려 해서 인것 같다.

 

제공된 요리들을 보자마자 가족모두 탄성이 흘러나온다.

 

모든 음식들의 비주얼은 정말 인정.

 

텐동 정식 16,000원

안지기님과 내가 아주 좋아하는 텐동을 잇칸시타에서 먹어본다. 

 

과연 비주얼만큼이나 우리에게 만족스러운 맛을 선사해줄런지.

 

텐동

눈으로 보아도 아주아주 맛있어 보이는 모습!!

 

잇칸시타의 텐동에는 왕새우2마리, 꽈리고추, 단호박, 표고버섯, 가지, 김이 들어있다. 

 

개인적으로 텐동을 먹을때 어딜가나 가장 만족스러운 맛과 만족감을 주었던 튀김은 '김'이다.

 

잇칸시타의 김튀김도....역시나 맛있다.

 

얇은 튀김옷에 바삭바삭하고 짭쪼름한 김튀김을 먹으니 생맥주가 절로 생각난다!

 

운전만 아니었으면 바로 생맥주를 주문할 각이다.

 

새우튀김도 새우본연의 맛을 잘 내어주었다. 

 

김튀김과 새우튀김을 먹어본 것만으로 이미 잇칸시타의 텐동에대한 신뢰도는 하늘을 찌른다.

 

텐동안에 남아있는 모든 재료들이 하나같이 맛이있다. 

 

개인적으로 평소에 즐겨먹지않는 꽈리고추튀김도 맛있어으니 말 다했을 정도. 

 

통영의 니지텐 텐동과, 일본 오사카에서 먹어보았던 텐동과 비교해도 전혀 꿇릴게 없다. 

 

튀김아래 숨겨진 밥과 간장의 조화도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적극 추천.

 

치킨데리야끼 정식 15,000원

데리야끼소스와 함께하는 치킨이 맛이 없을리야...

 

생각보다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있다. 

 

개인적으로는 야채가 너무 살아있는 것 같아 아삭거리는 느낌이 강해서 씹기가 살짝거북했다. 안지기님은 그런거 없이 맛나게 먹음.

 

달콤한 데리야끼 소스덕분에 밥도 치킨도 맛이있었는데 아쉽게도 먹다보니 간간히 닭비린내가 풍길때가 있었다.

 

잘 먹다가 비린 향이 나서 잠시 당황하기도했지만 결국은 다 먹음.

 

차돌 숙주볶음

함께 제공된 차돌 숙주볶음은 숙주의 아삭한 식감과 차돌박이 덕분에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 없는 조합이다.

 

냉우동

후후 불어 먹을 필요 없이 탱글탱글 차가운 우동면발을 바로 들이킬 수 있다. 덕분에 아이들도 먹기 편하다.

 

돈까스

일본식을 판매하는 곳 답게 돈까스맛도 그리 나쁘지 않다. 하지만 먹을때 살짝 퍽퍽한 느낌이 들기도했다. 아주 촉촉한 돈까스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안지기님은 촉촉하다고 했으니 개인차가 있음)

 

텐동 정식 2개와 치킨데리야끼정식1개를 시키다보니 냉우동, 차돌숙주볶음, 돈까스가 어떤 정식에서 나왔는지 확실히 모르겠다.

 

기본반찬

기본으로 제공되는 기본반찬들이 상당히 만족스럽다.

 

고등어인지 삼치인지 촉촉한 생선구이와 부드러운 연두부, 가지볶음까지 우리가족에게는 만족스러웠다.

 

안지기님의 조사로 방문해본 제주 애월 맛집 잇칸시타.

 

투박한 모습의 건물 외관과 달리 실내는 일본분위기 물씬 풍기는 꾀나 괜찮은 식당의 모습을 하고 있었고 주문한 텐동과 치킨덮밥 모두 아주 살짝의 아쉬움은 있었지만 많은 부분 만족을할 수 있었던 요리였다. (생맥주를 곁들이지 못한게 너무 후회가된다.)

 

한끼 정식으로 먹기에 가격이 살짝 부담될 수 있겠지만 제주도 특성상 관광지의 다른 어느곳을 가더라도 이 정도 가격은 기본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후회하지 않을 제대로된 요리를 찾는 분들에게는 나쁘지않은 선택.

 

거기다 우리가 식당을 들어온 후 얼마 있지않아 만석은 아니었지만 거의 모든 테이블에 손님들이 가득 차게되었다. 관광객 뿐 아니라 현지인같은(?) 분들도 여럿 볼 수 있었다.

 

제주 여행 중 맛집 가득한 애월을 들른다면 잇칸시타도 고려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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