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독채 후기

직접가본 여행,맛집/강원도
2019.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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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찾게된 강원도 속초.

거제에서 600km를 달리고 달려 도착할 수 있었다.

속초는 속초항, 속초중앙시장, 울산바위, 설악산, 아바이마을 등 구경거리가 너무도 많은 곳이라 방문할때마다 새롭다.

더군다나 이번 여행에서 숙소에 거는 기대가 매우 높다.

속초 신축 리조트 캔싱턴리조트 설악밸리.

속초 IC를 빠져나와 시내방면이 아닌 한적한 도로를 이용하여 약 10분정도면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입구에 도착할 수 있다. 나의 경우 남쪽나라에서 올라왔지만 서울에서 오시는 분들은 약 2시간 내외로 도착할 수 있음으로 접근성이 아주 좋다고 볼 수 있다.

리조트입구에는 커다란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간판과 함께 반달곰이 맞이해 준다.

그리고 조금만 더 올라가면 한국이 맞나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의 웰컴센터를 만나게된다.

#웰컴센터

이 리조트에서 지향하는 스위스풍의 멋있는 웰컴센터.

영상으로만 만나보던 유럽의 느낌이 물씬 느껴진다.

웰컴센터 바로 옆에는 포토존이 마련되어있다. 액자안에 울산바위와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참고로 이 리조트의 대부분의 곳에서는 울산바위를 쉽게 만날 수 있다.

커다랗게 켄싱턴리조트 설액밸리 발판이 눈에 들어오고 따뜻한 질감의 슬라이딩 도어가 자동으로 열린다.

웰컴센터 내부는 아주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 새빨간 장미는 조화가아닌 생화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의 심볼이나 다름없는 사슴뿔모양의 조형이다. 곳곳에서 이 사슴뿔을 만나 볼 수 있다.

아직은 오픈하지 않았지만 12월에는 카페 몽트뢰가 오픈을 한다고 한다. 오픈은 하지 않은 상태였지만 잠시 앉아서 담소를 나누고 쉴 수 있었다.

웨건을 무료로 대여해준다. 우리아이들은 이미 커버려서 필요가 없었지만 유아를 동반하는 손님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혜자템이다.

너무나도 친절했던 안내원과 리조트이용에 대한 전반전인 이용방법을 숙지하고 카드키를 받았다. 그리고 다시 차를 끌고 우리의 숙소로 이동을 한다.

우리가 머물게될 숙소는 36평형의 독채형 '루체른'이다.

설악산자락 아래로 유럽의 작은 마을을 가져다 놓은 것 마냥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모습의 숙소이다. 객실간의 간격도 넓고 숙소 바로 앞으로 2대의 차량이 주차를 할 수 있는데다가 무엇보다 타워형 일반 리조트와 달리 독채로 이용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눈치보지 않고 맘껏 뛰어놀고 소리지를 수 있어 아주 만족스럽다.

오후부터 비가 온다하여 부랴부랴 짐을 정리하고 리조트 외부 시설들을 이용해보기로 했다.

정리가 잘된 한적한 시골마을의 감성이 전해진다.

리조트 전체지도는 알기쉽게 잘 만들어 놓았다. 아직 개발예정인 부분도 있다.

#피크닉데크, 신선호

붉은벤치가 구비된 피크닉데크.

벤치의 수도 작지 않아서 여러사람들이 방문하더라도 자리에 앉아 여유롭게 신선호를 감상할 수 있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곳곳에는 이런 포토존이 마련되어있어 가족과의 추억을 남기기 더 없이 좋다.

신선호 주변으로도 산책로가 마련되어있다.

리조트의 부지가 넓기 때문에 산책을 하다보면 용변이 급할 수 있다. 그런 상황을 고려해 간이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었다. 간이 화장실의 디자인 또한 다른 일반 화장실보다 감성적이다.

#스포츠밸리, 주말농장

아직은 공사중이었던 스포츠밸리와 주말농장.

배구, 배드민턴, 프리즈비등 다양한 스포츠도구를 프런트에서 대여해준다고한다. 완성이되면 투숙객들에게 상당히 인기 있는 곳이 될 것 같다.

산책로를 따라 방문한 대망의

#디어밸리 사슴농장

아이들이 너무나 보고싶어하던 사슴들이 엄청나게 많이 서식중이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도 훨씬 크고 관리가 잘 되어 있는데다 사슴의 개채수도 많다. 울타리로 살금살금 다가가 가까이에서 사슴을 볼 수 있어 아이들이 매우 좋아했다. 다른 유원지의 사슴공원보다 훨씬 만족스럽다.

#힐링해먹숲

사실 해먹을 이용해보는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른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는 몇번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해먹이 오염되어있거나 다른 사람들이 먼지 이용중이라 이용할 수 없었다. 그런데 반해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의 해먹들은 아주 깨끗하고 수량도 많다. 대충 새어 보아도 20개는 넘는다. 다른 사람들 눈치볼 필요 없이 편안히 이용해 볼 수 있었다.

해먹이 재미있는지 아이들이 내려오려 하질 않아 꽤 오랜시간 이 곳에 머물렀다.

내 생애 첫 해먹. 생각보다 편안한대다 공기까지 맑으니 정말 힐링이 따로 없다.

#천진천 워터데크

바위가 제법 높았는데도 잘 올라간 아들 1호.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곳곳에는 이런 네이밍없는 볼거리들도 다양하다.

이 곳에도 포토존이 마련되어있다. 키가 작은 어린이를 배려해서 밟고 올라 설 수 있는 발판이 설치되었다. 소소한 배려심이 느껴진다.

정말 맑은 물이 흐르고 있었다. 초 겨울의 날이지만 물이 마르지 않고 힘차게 흘러내리고 있다. 여름날에는 시원한 계곡물 덕분에 상당한 인기가 있을 것 같다.

#웰컴센터 2층 테라스 전망대

웰컴센터 계단을 이용해 2층으로 올라가면 전망대가 마련되어있다. 설악산 산자락아래로 늠름한 모습을 자랑하는 울산바위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망원경이 설치되어있어 설악산과 울산바위를 보다 더 자세히 관찰 할 수 있다.

#기타

웰컴센터 지하 1층에는 CU편의점이 입점해 있다.

웬만한 물품들은 다 구비가 되어있기에 밖깥의 편의점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

저녁이 되자 기어코 비가 내리기시작했다. 와이프와 리조트 야경을 구경삼아 밤산책을 갈 생각이었지만 굵어지는 빗줄기에 포기하고 말았다. 대신 숙소 가까이 잠시 나가 사진을 찍어 보았다.

비가오긴하지만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밤의 모습도 운치있다.

설악산자락 아래에 위치한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는 여러모로 자연과 잘 어우러져 있다. 맑은 공기와 기운에 내 몸이 힐링 됨을 느낀다. 별도로 다른 곳을 여러군대 돌아다닐 것 없이 리조트안의 자연속에서 하루를 보내도 시간이 부족하다. 올해 새로 지어진 신축 리조트답게 자연환경이좋고 넓은 객실에 시설 모든 것들이 깨끗하고 고급스럽다. 정말 한국속의 작은 스위스를 연상케한다.

속초중앙시장과도 차를타고 15분 정도 거리이기 때문에 닭강정이나 감자옹심이, 아바이순대, 순두부, 대게 등 다양한 맛집들을 찾아나서기도 부담이 없다. 나는 속초중앙시장을 방문하여 감자옹심이로 식사를 하고 중앙닭강정을 포장해 야식으로 리조트에서 먹었다.

속초, 고성에서 리조트나 숙소를 알아보고있다면 정말 추천드리는 곳이다.

분량이 너무 많은 관계로 리조트 실내의 모습은 아래의 포스팅에 이어서 하도록 하겠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독채형 루체른객실 실내정보

지난 포스팅에서는 속초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의 외부 즐길거리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 보았다. 이번에는 내가 이용해본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36평 독채형 '루체른'의 실내 모습을 소개해 본다. 켄싱턴리조트..

j-windy.tistory.com

*본 글은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로부터 숙박초청을 받아 작성된 솔직한 후기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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