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편의점 삼립호빵의 배신, 창렬 '조세호빵' 양념갈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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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요즘, 

 

반팔티에 가벼운 아웃웨어를 걸치고 다니다 

 

이제는 반팔티로는 추위를 견디기 힘들어

 

얇은 긴팔을 함께 입어 주고 있다.

 

길거리에는 벌써 붕어빵들도 곳곳에 보인다.

 

밤 늦은 시간.

 

아이들을 재우고 혼자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외출다녀오신 와이프님의 손에 들려진 

 

'조세호빵 - 양념갈비'

 

호빵 포장에는

 

대세 개그맨 조세호의 커다란 얼굴과

 

양념갈비로 속이 가득찬 호빵의 사진이 보인다.

 

CU 편의점에서 내 생각나서 샀다면서 전자렌지에

 

따뜻하게 호빵을 대워 주시는 착한 와이프님.

 

벌써 호빵의 계절이 왔구나하는 

 

추억과 감성적인 분위기를 느끼며 호빵을 영접했다.

 

혼자 먹을 수 있나.

 

와이프님과 나누어 먹기 위해 

 

따뜻한 호빵을 반으로 갈랐다.

. . . . . .

 

이게 뭐지?!!!

 

제품 포장과는 너무나도 다른 비주얼의 호빵!!

 

와이프님도 나도 너무나도 놀라고 괴씸해서

 

호빵을 빤히 쳐다 보았다.

 

조세호가 제 2의 김창렬도 아니고

 

이렇게 창렬 스러운 제품의 모델을 하게 되다니

 

거기다 어찌보면 믿고 먹는 국민 호빵

 

삼립호빵 아닌가!

 

아니면 표지의 이미지라도 저렇게 

 

풍부한 호빵속 사진을 빼버리든가!

 

호빵 속은 작고 빵의 두께가 너무 두껍다. 

 

사진을 찍을 생각도 없고 

 

그냥 야식으로 먹어볼 요량이었지만

 

기분이 좋지않아 포스팅용으로 급하게 사진도 찍어 보았다.

 

대략적인 맛은 그냥 갈비맛 호빵인데

 

처음의 포장 이미지 때문에

 

기대가 엄청 컸던 관계로 맛이 없었다고 결론 짓는다.

 

제발 믿고 먹는 편의점 제품들도 많이 있지만

 

이렇게 창렬 스러운 편의점 제품은

 

이제 그만 출시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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