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램 PC RAM 업그레이드 추가 설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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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램 PC RAM 업그레이드 추가 설치방법

컴퓨터나 노트북에서 램(RAM)은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라고 볼 수 있다. 단순한 워드류의 문서 업무만으로 사용하는 컴퓨터는 램의 용량에 큰 영향을 받지 않지만 고사양의 게임이나 사진 혹은 영상 편집 작업에서는 아무래도 RAM이 높을수록 쾌적한 작업이 가능해진다.

 

처음에는 빨랐던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의 속도가 현저히 느려짐을 느낀다면 윈도우 최적화 이후 가장 먼 저 업그레이드해줄 대상은 램이다. 다른 부품들에 비해서 가격도 저렴하고 장착방법도 손쉬워 초보자들에게도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다. 본 포스팅에서는 16GB로 사용하던 램을 32GB로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이렇게 업그레이드가 아닌 처음 PC를 조립할때도 방법은 동일하기 때문에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데스크탑

먼저 업그레이드 하려는 데스크톱 PC를 준비한다. 만약 컴퓨터 조립 초보라면 본체 뒤에 연결되어 있는 케이블들의 위치를 사진으로 남겨 놓는 것을 추천한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나중에 허둥지둥 댈 수 있기 때문. 그리고 위 사진처럼 데스크탑 PC 케이블들을 모두 분리해서 작업하지 않고 사용하던 PC 상태 그대로 램(RAM)을 업그레이드하려는 분들은 메인전원을 가장 먼저 차단 후 작업에 임할 것. 혹시 모를 쇼트로 인해 컴퓨터 부품이 망가질 수 있다.

 

본체 뒷편 파워서플라이 스위치를 오프(OFF)하던가 전원 공급 케이블을 분해하면 되는데 이마저도 모르겠다면 그냥 멀티탭의 메인 전원을 차단하면 되겠다.

 

그리고 전원을 차단했다 하더라도 잔류전원이 남아있기 때문에 작업 전 컴퓨터의 전원스위치를 눌러 잔류전기를 없애주도록 한다. 아주 잠깐 전원이 들어왔다가 저절로 꺼질 것이다.

 

먼저 본체의 덮개를 분해한다. 보통은 커버의 나사를 제거하면 쉽게 분리가되는데 나사 제거 없이 버튼만 눌러도 문이 열리는 케이스도 있다.

 

위 사진에서 어떤 것이 RAM 인지 알겠는가? 

 

정답은 바로 아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

 

RAM 위치

위 사진에는 램 슬롯이 4개가 있고 2개의 램이 설치되어 있다. 제조사마다 구입한 메인보드에 따라서 슬롯은 2개 혹은 4개가 대부분일 것이다.

 

램 장착 순서

메인보드 기판에 보면 램슬롯 주변에 위 사진처럼 램 장착순서가 명시되어있다. 만약 적혀있지 않다면 메인보드의 설명서에 기입되어 있을 것이다. 이마저도 모르겠다면 그냥 위 사진처럼 2개 연속이 아닌 한 칸을 건너 띄고 설치해 보면 제대로 장착되었는지 알 수 있다.

 

장착에 오류가 있다면 컴퓨터 부팅 자체가 안 될 것이니 위치를 바꾸어 가면서 꽂아 볼 것. 위 내용을 모른 채로 램을 설치했다가 컴퓨터 부팅이 안 되는 경우가 정말 많다.

 

RAM 8GB x 2ea

얼마 전 당근마켓을 통해서 저렴하게 구입한 8GB RAM 2개의 모습. 이 두 개를 장착하면 내 PC는 32GB의 램이 된다.

 

램 RAM 모델번호

8GB 1Rx8 PC4-2666V

내가 구입한 램의 모델명이다. 브랜드나 디자인이 조금 다를 수 있으나 모델마다 고유 번호가 있기 때문에 헷갈릴 일 없다.

 

일단 램을 구입할 때는 모르겠으면 자신의 PC에 꽂혀있는 램의 모델명 그대로를 검색해서 구입하면 절대 실패할 일이 없다. 의외로 DDR3, DDR4, 클럭수까지 알아야 할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나도 헷갈릴 때가 있으므로 램 업그레이드 시기가 되면 램에 붙어있는 모델명 그대로를 검색해서 구입하곤 한다.

 

물론 CPU-Z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본인의 하드웨어를 알 수 있는 방법도 있지만 여기서는 다루지 않는다.

 

램 슬롯 포인트

램에는 위 사진과 같이 구멍이 뚫려있다. 장착을 위해서는 저 구멍의 위치를 정확하게 인지를 하고 있어야 설치가 가능하다. 오른쪽으로 구멍이 쏠려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램 RAM 설치를 시작해 본다.

 

일단 램 슬롯 좌, 우 끝부분에 스위치 가 달려있는데 이 것을 눌러준다. 그럼 밖으로 스위치가 빠지게 되는데 이 상태에서 램을 삽입하면 된다.

 

홈에 맞추어 천천히 밀어 넣자.

왼쪽 오른쪽을 천천히 누르면 탈칵 소리가 나고 좌, 우 스위치가 램 옆면에 고정이 된다. 

 

간단하다. 이게 끝이기 때문이다.

 

사진처럼 스위치가 램을 잡고 있다.

정상적으로 램이 설치가 된 모습. 이제 이 상태에서 본체 뒤편에 케이블을 연결하고 전원 버튼을 눌러 부팅해 주면 된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램을 장착했다고 해서 바로 케이스 덮개를 씌우지는  말자.(조립하지 말자) 왜냐하면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램이 제대로 인식하지 않아 부팅이 불가능할 수 있기 때문. 이렇게 되면 다시 컴퓨터 덮개를 열고 재조립해야 한다.

 

부팅이 안된다면 램의 위치를 다른 곳으로 바꾸어 보도록.

 

메모리 확인

8GB 2개가 장착되어 있던 PC에 8GB 2개를 추가로 연결해 총 32GB의 램이 구성되었다. 

 

윈도우 작업표시줄에 마우스 오른쪽 버틑을 눌러 '작업관리자'를 실행하면 작업관리자가 뜬다. 여기서 두번째 탭에 '성능'을 누르면 램이 제대로 설치되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헉 나의 경우 램은 32GB로 인식이 되었지만 '하드웨어 예약'에 16GB나 잡혀있다. 이건 램이 정상적으로 인식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이럴 경우 해결방법은 나의 지난 폭스팅을 확이 해 보고 그냥 제대로 인식이 되었다면 그대로 사용하면 되겠다.

 

하드웨어 예약을 수정하지 않을 경우 충가로 설치한 램의 효과는 전혀 받지 못하는 것과 같다.

 

윈도우 메모리 사용 가능 문제 하드웨어 예약 해결 방법

 

윈도우 메모리 사용 가능 문제 하드웨어 예약 해결 방법

윈도우10 메모리 하드웨어 예약 사용 가능 문제 해결 방법 내가 사용하는 PC의 사양은 AMD 라이젠 5 2600에 16GB 램 그리고 RX580 그래픽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고사양을 요하는 게임과 그래픽 작업을

j-windy.tistory.com

 

 

램 하드웨어 예약과 관련해서는 위 방법대로 대부분 해결되지만 안될 경우 메인보드 CMOS에서 SVM 설정을 활성화로 변경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SVM Mode 활성화

이렇게 설정하고 나니 사용가능 메모리가 27.5GB로 늘었고 하드웨어 예약에는 49MB만 할당되었다. 이제 이대로 컴퓨터 데스크톱 PC를 사용하면 끝.

 

확인 삼아 구글 크롬 6개 창과 리소스를 많이 잡아먹는 구글플레이를 실행시켜 쿠키런킹덤을 플레이해 보았다.

 

최대 메모리 사용율이 고작 33%. 예전에 비해서 훨씬 쾌적한 환경이 되었다. 확실히 덜하고 창을 많이 열어 두어도 버벅거림도 덜하고 빠르게 업무 처리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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