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그래프 키보드 비프렌드 MK425 맥호환 내돈내산

728x90

펜타그래프 키보드 비프렌드 MK425 맥호환 내돈내산

나의 생일에 두 아들에게서 선물로 받은 비프렌드 MK425. 가지고 싶은 게 없냐는 말에 평소 거실에서 컴퓨터 할 때마다 시끄러운 기계식 키보드 소리가 미안했는데 이참에 펜타그래프로 노선을 갈아타고 싶어서 선택한 것. 나처럼 무소음, 저소음 펜타그래프 키보드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가성비 좋은 키보드라 할 수 있다. 본포스팅은 실제 사용중인 동영상이 첨부되어있다.

 

비프렌드 MK425
비프렌드 MK425

일단 해당 모델은 스펙은 동일하며 유선모델(MK425)와 무선모델(RF425)로 나뉜다. 나는 충전의 번거로움이 싫고 어차피 1대의 PC에서만 사용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유선으로 구입했다. 하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니 어차피 유선 모델 MK425도 충전방식이 USB C타입이기 때문에 몇천 원 더 주고 RF425를 구입해 상황에 따라 유, 무선으로 사용하는 게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가격차이가 많지 않기 때문에 두 모델 중 신중히 구입하기를 권장한다.

 

C타입 케이블연결포트

유선 모델이지만 위에서 언급한대로 USB C타입 케이블을 사용한다. 정말 아쉬운 것은 C타입케이블의 머리 부분이 우리가 흔히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케이블과 동일하기 때문에 연결 부분에서 케이블을 옆으로 바로 꺾을 수 없다. 비좁은 공간에 키보드를 놓고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좀 불리한 것. (무선으로 살걸)

 

기계식 키보드만 사용하다가 펜타그램으로 바꾸니 디자인이 슬림해서인지 일단 예쁘다. 딱 봐도 매끈하고 코팅이 잘된 모습. 전용 키스킨이 없어 먼지유입이 좀 신경쓰이긴한데 어차피 이전에 사용했던 키보드도 키스킨 없이 사용했으니 별 문제 있을까 싶다.

 

이 제품의 큰 장점이라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와 애플 맥 OS에서도 함께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래서 윈도우버튼과 컨트롤 키의 음각에 두 OS에 맞는 프린팅이 되어있다. 

  • Fn + M = MAC 전환
  • Fn + W = WINDOW 전환

어차피 내가 주력으로 사용하는 시스템은 윈도우이기 때문에 전환을 할 일이 생길지 모르지만 맥북 M1을 사용하는 안지기님이 필요에 따라 빌려가서 사용할 수도 있을 듯하다.

 

높이조절 받침대
기본

사용하는 환경에 따라서 키보드 뒤판 높이조절 받침대를 활용해 자신의 손에 맞는 타이핑 조절이 가능하다.

 

화려한 7가지 LED 스타일로 자신에게 맞는 키보드디자인을 설정할 수 있다. 예전에 사용하던 기계식 키보드보단 다양한 연출이 불가능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준수한 커스텀이 가능할 듯. 아래는 실제 키보드의 LED 설정을 변경해본 동영상이다.

 

비프렌드 MK425 LED 테스트

비프렌드 MK425 LED 컨트롤 방법

  • Fn + 1~9 LED 스타일 변경
  • Fn + 8 = LED ON/OFF
  • Fn + 4 = 고정 LED
  • Fn + 화살표 상/하 방향키 = 고정 LED 색상 바꾸기
  • Fn + Pg up(페이지업)/Pg DW(페이지다운) = LED 밝기 조절

개인적으로는 화려한 LED 조명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Fn + 4번을 눌러 LED를 고정시킨 상태에서 Fn + 화살표 위/아래 버튼을 활용해 하얀색 LED로 사용하고 있다.

 

그럼 실제 비프렌드 MK425 펜타그래프 키보드의 소음은 어떨까? 아래 영상에 타이핑 소리가 크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전에 사용하던 기계식 키보드와 비교하면 확실히 조용하다. 제조사에서는 도서관처럼 조용한 곳에서도 사용가능하다고 되어있지만 폭풍 타이핑하다가 분명 한소리 들을 수도.

 

비프렌드 MK425 타이핑 소음 테스트

무소음은 좀 오버고 이 정도면 저소음 키보드임에는 분명하다. 실제 늦은 밤 혹은 이른 새벽 혼자 거실에서 포스팅할 때도 눈치가 보이지 않게 되었다. 아이들도 안지기님도 조용한 키보드 덕분에 꿀잠이 가능해졌다고 ㅋㅋ

 

비프렌드 MK425와 RF425 키보드는 나처럼 저렴한 가격에 펜타그래프를 이용해 보고자하는 사람들에게 가성비가 좋은 모델이다. 쫀득한 키감이나 매우 세밀하고 정교한 느낌의 티이핑은 없지만 나처럼 일상적인 환경에서 PC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혜자스러운 상품이라는 생각. 유튜브나 다른 곳에서 추천해주는 펜타그래프 키보드는 10만 원 20만 원이 우습게 가격이 측정되어있기 때문. 

 

나는 이 정도 제품에도 아무런 불만 없이 제품을 잘 사용하고 있다. 디자인도 좋고 슬림하고 LED 조절되고 저렴한 가격은 최고다. 아이들에게 선물로 받은 제품인 만큼 오래오래 사용할 계획. 나처럼 키보드를 1곳에 고정시켜두고 사용하려는 사람들은 MK425 제품을 케이블 노출 없이 깔끔하게 사용하고 싶은 사람들은 무선 RF425를 선택하기 바란다. 가격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RF 425를 구입해 유선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 선택은 본인의 몫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