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스위치 악세사리 충전독 추천 조이콘과 프로콘을 한번에 내돈내산
- IT 유용한 정보/종합
- 2022. 12. 10.
닌텐도 스위치 악세사리 충전독 추천 조이콘과 프로콘을 한 번에 내 돈 내산
가족게임기 중에서 최고라 할 수 있는 닌텐도 스위치. 출시 초기부터 어린아이들과 함께 마리오 파티, 슈퍼마리오브라더스 , 별의 커비 시리즈 등 정말 많은 게임을 함께 해왔다. 가족 모두 즐기기 위해 비싼 돈을 들여 추가로 조이콘을 구매했고 나중에 젤다의 전설에 눈을 뜨게 되면서 혼자 사용할 생각으로 프로콘도 구입했다.
이제는 초등학생 고학년이 되어어버린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게임이 많아지다 보니 프로콘도 추가로 구매하고 자기는 프로콘 없다면서 심드렁한 아들2호를 위해 당근을 통해서 또 프로콘을 구입하고 그러다보니 조이콘 4개와 프로콘 3개를 소유하게 된다.
이렇게 조이스틱의 개수가 많아지다보니 역시 충전의 난관에 부딪힌다. 핸드폰 충전 케이블을 사용해 폰과 함께 번갈아가면서 충전하다 보니 제대로 사용하지 못할 때도 있었고 주렁주렁 기다란 케이블도 문제가 되더라. 결국은 이런 불편함을 상쇄시켜줄 6 in 1 충전독을 구입했다.
- 브랜드 : BOB
- 모델명 : 닌텐도 스위치 전용 6 in 1 조이콘 프로콘 충전독 컨트롤러 거치대 HBS-120
- 제조 : 중국
- 가격 : 1만 5천원대
내가 구입한 제품은 닌텐도 스위치 정품 액세서리는 아니고 중국 BOB 제조사에서 개발한 제품이다. 검색하다 보면 알겠지만 같은 제품을 유통사가 사진을 조금씩 달리해서 판매 중이지만 모두 같은 제품. 나는 리뷰가 있고 후기가 있는 곳에서 구입했다.
패키지 뒷면에는 영어로 각 부위의 명칭이 표시되어 있다. 택배박스에 달랑 이대로 배송되었는데 왼쪽 뒷면에 찢어진 흔적이 보인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제품에는 이상이 없었다.
오우 판매처의 사진으로 볼 때보다 더 괜찮은 모습. 프로콘이 들어가는 위치에는 굴곡이 있어 프로콘과 잘 맞아떨어질 듯해 보이고 꼭 있어야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높이 솟은 투명 아크릴의 모습도 눈에 보기 나쁘지 않다.
프로콘의 충전방식인 USB C타입이 양쪽으로 마련되어 있다. 2개의 프로콘을 충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충전을 위해 C타입 포트에 연결할 때는 정말 상당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프로콘을 지지해줄 수 있는 구조물이 없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다 프로콘 충전부위에 기스가 생길 수 밖에 없는 구조다. 포트 옆에는 까만 구멍 같은 것이 보이는데 저 곳에 충전 중일때는 빨간불이 충전 완료시에는 초록불이 들어온다.
조이콘을 충전할 수 있는 포트는 총 4개다. 위 사진에 보이는 홈에 조이콘을 맞추어 내려주면 충전기 시작된다. 충전이 필요한 조이콘을 연결할때는 빨간불빛이 들어오고 100프로 충전이 되어있거나 완충이 되면 초록색으로 변하게 된다.
저렴한 제품이다 보니 급속 충전은 지원하지 않는다. 기기의 고장과 안전상의 이유로 요즘 스마트폰에 사용하는 급속충전기 사용은 금지. 나는 다행스럽게도 5V 2.0A의 예전 휴대폰 충전기가 있어 그것을 사용했다. 처음에는 전용 아답터를 사용하기 전 TV의 외장하드 포트에 USB 케이블을 연결해보았는데 TV가 켜져 있는 동안 일단 충전은 가능했다. 하지만 TV가 꺼진 후에는 전원이 왔다 갔다 했기에 전용 충전 어댑터를 사용하게 된 것.
C타입 케이블은 기본 제공되기 때문에 다양한 포트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거실 TV 선반 위에 올려둔 모습. 역시 돈을 들이니 정리가 깔끔해졌다. 여기저기 뒹굴어 다니고 보기 싫은 충전 케이블 적나라하게 드러나던 예전과 달리 제대로 정렬된 모습. 한 번에 6개의 조이스틱을 충전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C타입 포트에 프로콘을 연결하면 작은 구멍에서 LED 불빛이 들어온다. 충전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은 초록색 불이 켜졌다.
조이콘은 위 사진처럼 홈에 맞추어 살짝 밀어 넣어주면 끝. 안 보고 결합시키려고 하면 삑사리가 자주 발생하니 어린아이들은 잘 보고 결합시켜야 한다.
조이콘이나 프로콘이 충전이 완료되거나 충전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위 사진처럼 초록색 LED가 들어온다.
직접 사용해본 바로는 충전 자체는 잘 되는 것 같은데 프로콘의 작은 LED에 불빛이 전혀 들어오지 않을 때가 많았다. 접촉이 잘 안돼 것 같아 새로 꽂아보아도 동일한 증상. 하지만 다음날 아이들과 게임을 즐길 때 스위치 홈에서 확인해보니 배터리는 완충되어 있었다.
그리고 조이콘의 경우도 분명 제법 사용한 후에 충전을 한 것인데도 빨간 불빛이 아니라 초록 불빛이 들어올 때가 있다는 점. 아무래도 조이콘의 경우 충전독 포트 특성을 타는 듯하다. 충전이 안되길래 반대쪽 포트에 꽂으니 충전이 시작되었다. 닌텐도 정품 제품이 아니다보니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듯 하다.
닌텐도 스위치 정품 프로콘에 맞게 제작되다 보니 호환 프로콘들은 충전이 힘들 수 있으니 사이즈 확인은 필수로 보인다.
어쨌든 우리 집 TV 장식장 한편을 차지하게 된 닌텐도 스위치 6 in 1 충전독의 모습. 저렴한 가격만큼이나 퀄리티가 높다고 할 수는 없지만 우리 집의 닌텐도 스위치 생활은 한결 쾌적해졌다. 나처럼 여러 개의 조이콘이나 프로콘 충전을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나는 구입하는 것을 추천해준다. 위에서 언급한 부분들만 생각해준다면 분명 가성비 있는 좋은 제품이라 생각한다. 내 돈주고 직접 구입해서 사용해본 솔직한 후기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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