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고메 바삭쫄깃한 사천탕수육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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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고메 바삭쫄깃한 사천탕수육 후기

저녁을 간단하게 해결한 상태였지만 밤늦은 시간 집 앞 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가 냉동 코너에 진열된 사천 탕수육이 눈에 띈다. 구입할까 말까 정말 망설였었는데 오늘은 월급이 들어온 날이기도 하고 나에게 주는 작은 선물이라는 핑곗거리를 만들어 안지기님에게 부탁해본다. 역시 쿨하신 안지기님의 허락을 받고 당장에 구입. 기름진 중국요리와 잘 어울리는 아주 작은 이과두주도 함께 구입해서 맛보기로 한다.

 

CJ고메 사천탕수육
CJ 사천탕수육

중국집이나 배달로 중식을 이용할 때면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아이들을 위해 보통 일반 탕수육을 주문하는 편이라 사천탕수육을 먹어본지가 참 오래된 것 같다. 이렇게라도 맛볼 수 있어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 구입 당시 마트에 몇 종류의 사천 탕수육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포장에 CJ제일제당이라는 이름만 보고 고민 없이 이 제품을 선택했다. 비비고를 시작으로 CJ제일제당의 제품들에 대한 믿음과 충성도가 높아지는 것 같다. 가격은 8천 원대로 기억한다.

 

조리방법

조리방법에 대한 안내도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에어프라이어와 프라이팬을 이용해서 조리할 수 있었는데 나는 에어프라이어 방법을 선택했다. 기름에 튀기듯 조리하는 게 좋긴 하지만 아무래도 기름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

 

에어프라이어 해동 및 조리방법

  1. 에어프라이어를 170도로 설정한 후 약 5분간 예열해준다.
  2. 해동시키지 않은 냉동상태의 제품을 넣고 조리 온도와 시간을 조절하여 조리 후 노릇노릇해지면 꺼내어 소스를 뿌리거나 찍어먹는다.
  3. 170도 약 16분(8분 조리 후 뒤집고 8분 추가 조리
  4. 190도 약 10분 (5분 조리 후 뒤집고 5분 추가 조리)

프라이팬 해동 및 조리방법

  1. 프라이팬에 기름을 자작하게 두르고 (제품이 살짝 잠기는 정도) 중불로 약 1분 30초간 예열해 준다.
  2. 약불로 불을 줄이고, 가열된 기름에 해동시키지 않은 냉동상태의 제품을 겹치지 않게 놓아준다.
  3. 약불에서 골고루 뒤집어가며 조리 후 노릇노릇해지면 꺼내어 소스를 뿌리거나 찍어먹는다.(한 봉지 기준 약 7분 조리)

 

포장 제거

겉 포장지를 제거하면 이런 모습. 냉동상태의 탕수육 아래에 사천 소스가 들어있다. 깔끔한 포장이 마음에 든다.

 

사천탕수육 소스

사천탕수육 소스는 뜯지 않고 전면에 있는 에어배출구가 위로 보게 전자레인지에 놓고 700W 약 1분 30초, 1000W 약 1분 동안 돌려주면 된다. 조리가 끝난 소스의 포장은 뜨겁기 때문에 주방장갑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에어프라이어에 냉동상태의 제품을 겹치지 않게 잘 넣어준다.

 

조리방법에 나와있는 셰프 추천 방법인 170도로 할지 190도로 빠르게 만들어 먹을지 결정해야 했는데 나는 얼른 먹고 싶은 생각에 190도에 10분 조리로 결정했다. 이때 5분 조리 후 뒤집어서 다시 5분을 돌려주면 된다.

 

190도 5분 후

이마트 일렉트로맨 에어프라이어 기준 190도에서 5분을 돌린 모습. 이 상태에서 뒤집어 주었다.

 

조리가 완료된 모습. 오 5분 돌렸을 때보다 훨씬 때깔이 고와졌다.

 

CJ 사천탕수육
집에서 만든 사천탕수육

평소처럼 찍먹으로할까 고민했지만 이번에는 고량주와 함께 먹을 계획이기에 중식당에서 먹는 것처럼 부먹을 선택했다. 소스 안에 많은 양은 아니지만 고추 등의 야채가 들어있어 비주얼을 더 높여주는 기분. 소스를 들이붓는 순간 사천 소스의 강렬한 향이 음식 주변을 감싼다.

 

오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맛있었다. 중식당에서 시켜먹는 제품들과 비교하면 조리방법의 차이 때문에 맛이 부족할 수 있지만 이 정도라면 집에서 간단히 저녁 반찬이나 나처럼 술안주로 즐기기에 너무 괜찮은 요리라는 생각. 

 

탕수육안의 고기도 알맞게 잘 익어있고 싸구려 돼지고기에서 풍기는 돼지고기 잡내도 느낄 수가 없었다. 게다가 확실히 사천소스다 보니 혀를 자극하는 강렬한 매운맛이 마음에 들었다. 8천원대에 양이 좀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시켜먹었으면 이거보다 훨씬 비싸다는 점.

 

이과두주

역시 이렇게 기름진 중식요리에는 이과두주가 궁합이 좋다. 125ml에 알코올 도수가 무려 56%다. 목으로 넘길 때 특유의 향이 종종 그리워서 아주 가끔씩 이용하고 있다. 간단히 반주만 할 것이었기 때문에 제일 작은 사이즈를 선택했고 이거 하나에 1,400원 정도? 더 저렴한 제품도 있었지만 잘 산 것 같다.

 

CJ제일제당에서 만든 고메 바삭쫄깃한 사천탕수육. 가격도 양도 조리방법도 마음에 든 냉동식품이었다. 지금처럼 갑자기 매콤한 중식요리가 당길 때 마트에서 만난다면 다시 한번 구입할 것 같다. 내 돈 주고 직접 구입해서 먹어본 솔직 후기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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