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PC 하드디스크 HDD 설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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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PC 하드디스크 SDD HDD 설치방법

이전에 구입했던 시게이트의 1TB HDD 모델이 2012년도에 제조된 것이었으니 지금으로부터 무려 10년 넘게 사용했다는 것이 된다. 그래서일까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컴퓨터 PC가 부팅될 때 무한 로딩에 빠진다거나 인식이 안 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추가 지출을 막고 싶어 그냥 컴퓨터 재시작 스위치를 눌러 부팅도 여러 번 하기도 하고 마냥 기다리곤 했는데 이제는 이런 현상이 너무 자주 발생해 원인이 되는 하드디스크 사용을 중단하고 HDD를 추가로 구입했다.

 

SEAGATE BARACUDA 8TB

기본적인 고사양 게임이나 프로그램들은 SSD를 이용하기 때문에 지금 같은 시대에도 사진이나 동영상 데이터 저장용도로만 사용하기에는 3.5인치 HDD도 쓸만하다는 생각. 그중에서도 가성비가 좋기로 소문난 SEAGATE나 WD 제품 중 에서 아무거나 골랐다. 어차피 전문가용 제품을 선택하면 가격이 터무니없이 올라가기 때문. 시간이 지나 SSD의 가격이 지금의 HDD처럼 용량도 크고 저렴한 가격이라면 그때 가서 새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으로.

 

씨게이트 바라쿠다 뒷면
케이블 홀

일단 3.5인치 하드디스크의 외관은 이렇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3.5인치 하드디스크는 모습의 변화가 거의 없다. 

 

일단 컴퓨터에 하드디스크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전원이 완전히 차단되어 있어야한다. 대부분 멀티탭에 플러그를 꽂아 사용할 텐데 메인 전기를 완전히 차단한 후 작업을 시작하도록 한다.

 

컴퓨터 본체

하드디스크의 장착 위치는 각 브랜드의 본체 디자인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위 사진에 보이는 ODD 슬롯에 장착한다. SSD 나 HDD나 장착 및 설치 방법은 똑같다.

 

일단 나는 기존에 사용하던 HDD와 SSD 모두 위 사진처럼 ODD 전용 브라켓에 연결해 사용 중이다. 꼭 이렇게 해야 될 필요는 없지만 편의를 위해 이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일단 위 사진처럼 흰색 브라켓의 양 옆을 안쪽으로 오므리면 장착된 HDD를 제거할 수 있다. 브라켓 제거 전 하드디스크 뒤편에 연결된 2개의 케이블은 먼저 제거해두어야 한다.

 

SEAGATE 1TB

10년 넘게 잘 사용한 씨게이트 1TB 하드디스크의 모습. 이제 너를 대신할 새 제품이 있단다. 브라켓을 살짝 벌려주면 하드디스크를 빼낼 수 있다. 아래의 사진이 도움이 될 것이다.

 

위 브라켓에 보이는 하얀색 플라스틱과 하드디스크의 나사홈이 결합하는 방식이다. 브라켓이 탄성이 있기 때문에 살짝 오므리면서 HDD를 밀어 넣어주자.

 

별도의 나사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튼튼하게 고정이 된다.

 

불안하다면 브라켓 하부에 4개의 나사홈에 맞추어 나사를 조아 주면 된다. 이 브라켓에 SSD를 설치할 경우 이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아마 컴퓨터 본체에 HDD와 SSD를 장착할 수 있는 별도의 나사홈이 있을 텐데 거기에 바로 거치하고 나사를 볼팅 해도 아무런 문제없다. 하드디스크든 SSD든 본체에서 움직이지 않게 고정만 되면 되기 때문이다.

 

브라켓에 HDD를 연결했다면 ODD 슬롯에 위 사진처럼 천천히 밀어 넣어준다. 별도의 공구도 필요하지 않으며 그냥 쑥~하고 끝까지 밀려들어가면서 마지막에 다다랐을때 딸깍 소리를 내면서 고정이 된다. 이후에 HDD를 탈거하고 싶다면 처음 방법처럼 브라켓의 양 끝을 오므려 빼내면 그만인 것이다.

 

이제 하드디스크와 메인보드, 파워에 케이블을 연결할 차례다.

 

SATA케이블

데이터 전송용 SATA 케이블이라고 한다. 한글로 '사타 케이블'이라고 부르면 된다. 다이소에도 있는지 모르겠으나 보통 컴퓨터 대리점이나 큰 문구사에서 판매하고 있다. 새 하드디스크를 구입했다고 기본 구성품으로 들어있지는 않다. 하드디스크를 구입할 때 추가 옵션으로 구입하거나 메인보드나 본체 구입할 때 이 케이블이 들어 있을 수 있다.

 

위 사진은 'ㄱ' 기역자로 꺾여있는 모델인데 꼭 이렇게 꺾여있을 필요는 없다. 일자모양의 제품도 상관없으니 구할 수 있는 SATA 케이블을 준비할 것.

 

나처럼 ODD 브라켓이 아닌 위 사진의 ODD 슬롯에도 하드디스크를 설치할 수 있다. 레일에 맞추어 밀어 넣고 나사를 조아 주면 끝.(옛날에는 그렇게 많이 했다.)

 

이제 케이블을 연결할 차례.

 

자신의 메인보드에 보면 작은 영문 글씨로 'SATA1~4'라고 표기되어있을 것이다. 만약 이 문구를 찾을 수 없다면 메인보드 사용설명서를 참조해 SATA 연결 부위를 찾을 수 도 있겠지만... 너무 번거롭다. 그냥 케이블의 모양 특성상 대부분 보면 바로 알 것이다.

 

내가 사용하는 메인보드는 MSI B450 박격포 모델로 위 사진처럼 SATA1, SATA2가 왼쪽에 있고 오른쪽에 SATA3, SATA4포트가 마련되어 있다. 메인으로 사용할 하드디스크나 SSD의 경우 SATA1에 연결해서 사용하면 좋으나 나처럼 보조 디스크로 사용할 사람들이라면 2, 3, 4 구분 없이 케이블을 꼽기 좋은 '아무 포트에나 꽂아 사용해도 상관없다.'

 

SATA 케이블을 연결한 모습

이제 하드디스크 뒤편의 2개 포트에 케이블을 연결해주면 된다.

 

SATA케이블

먼저 메인보드에 연결한 SATA 케이블을 그대로 가지고 와서 하드디스크 뒤편에 연결해주자.

 

컴퓨터 파워에 장착되어 있는 전원 연결용 케이블도 하나 끌고 와서 하드디스크 뒤편에 연결해주면 된다.

 

두 개의 케이블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구분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다. 연결 브래킷의 홈 한쪽이 꺾여있기 때문에 방향을 잘 확인하면서 밀어 넣어주면 끝.

 

요즘에는 예전처럼 CMOS에 접속해서 하드디스크를 인식시켜줄 필요가 대부분 없음으로 이렇게 2개의 케이블을 연결한 후 컴퓨터의 전원을 넣어준다.

 

윈도우 탐색기 새 하드디스크 인식X

이제 윈도에 접속하면 '하드디스크가 인식되어 있지 않다.'

 

외장 하드가 아닌 이상 대부분 이럴 것이다. 걱정할 것 없다. 윈도우에서 새로 연결한 하드디스크를 인식시켜주면 된다.

 

디스크관리

디스크 관리 프로그램을 실행해야하는데 실행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위 사진처럼 '윈도우 시작' 아이콘이나 '돋보기'아이콘을 한번 선택한 다음 한글로 '디스크관리'라고 입력하자. 그럼 자동으로 위 사진처럼 '하드 디스크 파티션 만들기 및 포맷'이라는 앱이 보일 것이다. 엔터를 누르면 바로 실행이된다. (그냥 돋보기 누르고 한글로 '디스크관리' 입력 후 엔터치면 프로그램 자동 실행)

 

디스크 초기화

대부분 위 사진처럼 디스크관리 프로그램이 실행됨과 동시에 '디스크 초기화' 메뉴가 활성화될 수 있다. 만약 이렇다면 위 사진처럼 'GPT' 탭을 선택한 후 '확인'을 눌러준다.

 

디스크 할당되지 않음

그럼 긴 막대기가 생기면서 할당되지 않음이라고 나올 것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동적 디스크로 변환(C)

새로 구입한 하드디스크의 왼쪽 디스크라고 적힌 메뉴에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메뉴가 뜨는데 여기서 '동적 디스크로 변환(C)'을 선택한다.

 

새 단순 볼륨

할당되지 않음이라고 적힌 네모난 막대에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 후 '새 단순 볼륨'을 선택하자.

 

단순 볼륨 만들기 마법사 시작

위 사진에서는 다음을 눌러 그냥 넘어간다.

 

파티션 크기 지정

여기서 단순 볼륨 크기 메뉴가 보인다. 기본으로 설정된 최대치 상태에서 다음을 누른다.

 

드라이브 문자 할당

새롭게 만들어질 하드디스크의 파티션 문자를 할당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것을 직접 선택해도 되고 기본 설정된 문구를 그대로 사용해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 다음을 누르자.

 

파티션포멧

새 하드디스크이기 때문에 안에 아무런 자료가 없을 것이다. 볼륨 레이블 칸에 디스크 이름을 지정하고 다음을 누른다.(안 적으면 디스크 이름은 '새 볼륨'이 된다.

 

단순 볼륨 만들기 마법사 완료

마침을 누르면 윈도우 탐색기가 자동으로 실행되면서 하드디스크가 인식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HDD 인식
디스크관리 하드디스크 인식 성공

테스트 삼아 Seagate01이라는 이름으로 디스크를  생성했다. 참고로 이 이름은 언제든지 바꿀 수 있다. 디스크 관리 메뉴에 가면 새롭게 생성된 디스크가 보일 것이다.

 

자 이제 인식된 하드디스크를 그대로 사용해도 되지만 공간이 너무 크다. 8TB 하드디스크에서 데이터를 한 공간에 가두어 둘 필요는 없다. 해당 하드디스크의 파티션을 나누어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파티션을 나누고자 하는 디스크 네모칸에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 후 '볼륨 축소(H)'를 선택하자.

 

축소

여기서 데이터 값을 입력하면 입력한 만큼 하드디스크 안에 새로운 방이 생기는 것이다. 데이터 값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면 입력값에 대해 혼동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럴 땐 네이버 '단위변환'을 활용하면 편하다.

단위변환을 입력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뜨는데 여기서 오른쪽에 '데이터양'을 선택하자.

 

나는 4TB의 공간을 만들고 싶었기에 4000MB라고 입력했다. 4,096,000KB를 입력하면 내가 원하는 4TB의 하드디스크 공간이 생긴다는 것. 자신의 원하는 용량만큼 입력해서 사용하도록 하자.

 

4000GB(4TB)

이렇게 파티션을 나누어 4TB의 공간을 확보했다.

 

처음 했던 것처럼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새 단순 볼륨'을 선택해 파티션을 활성화해주면 끝.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게끔 쉽게 설명한다고 했는데 어떨지 모르겠다. 추가로 구입한 새 하드디스크가 인식되지 않아 당황하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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