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로봇랜드 내돈 방문 후기(긴 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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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로봇랜드 내돈 방문 후기 (긴 글 주의)

드디어 방문해본 마산 (창원) 로봇랜드. 다니고 있는 회사의 기업 할인을 통해 조금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는데 평일에 방문하다보니 놀이공원이 맞나 싶을 정도로 방문객이 적어 전세라도 낸 것 처럼 마음껏 이용해 볼 수 있었다. 최근 2번이나 방문했던 경주월드와 비교하면 익사이팅한 놀이기구도 작고 면적도 크지 않아서 아쉬운 부분이 상당히 크다 생각했는데 의외로 놀이기구를 제외한 다양한 체험기구나 전시관 덕분에 초등학생 미만의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좋은 곳이라는 인상을 크게 받게된다.

 

반대로 말하면 어른들이 즐기기에는 정말 재미가 없을 수 있다. 쾌속열차와 자이로드롭을 제외하면 크게 스릴있거나 무서운 놀이기구는 없었다. 

 

영유아, 초등학교 저학년들을 위한 놀이공원 마산 로봇랜드 소개를 시작한다.

 

마산 로봇랜드

아무리 평일이라고 하지만 이렇게 사람이 없는 놀이공원은 처음이다. 우리말고 딱 한팀이 티켓팅을 시도하고 있었다. 

 

주차장 물품 보관함

주차장도 곳곳에 넓게 마련되어 있어 주차스트레스는 절대 없을 듯 하다. 입구 옆에는 큰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이 별도로 존재하니 무거운 짐은 이곳에 두고 들어가자.

 

매표소 앞에는 놀이기구 정보와 운휴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우리가 방문했을때 위에 보이는 놀이기구 말고도 전시관 등 체험하지 못하는 시설이 몇 있었다.

 

온라인티켓 출력

우리처럼 온라인으로 미리 티켓팅한 사람들은 무인 키오스크를 이용해 티켓 을 출력할 수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아 결국 매표소 직원의 도움으로 티켓을 출력하게 된다.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앞의 다른 팀도 동일한 현상으로 티켓이 나오지 않고 있었다. 문제가 있을 경우 매표소 직원에게 도움을 청하자.

 

안내직원의 도움을 받아 손에 팔찌를 차고 입장 한다.

 

로봇랜드 가이드맵

어느 놀이공원을 가나 가이드맵은 필수다. 로봇랜드의 지도와 놀이기구 이름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개선되어야할 부분이라면 각 놀이기구마다 탑증가능한 신장(키)를 명시해 두면 좋겠다는 것. 이전의 경주월드에서는 가이드맵에 키제한이 모두 표기가 되어있어 아이들과 놀이기구 탑승을 결정할때 유용했다.

 

그리고 마산 로봇랜드는 식당이 곳곳에 흩어져 있는데다가 메뉴나 가격이 제대로 표기가 되어있지 않다. 로봇랜드의 식당가 및 가격정보가 필요한 사람들은 내가 직접 발품팔아 작성한 지난 포스팅을 확인해보면 유용할 것이다.

 

2022.06.09 - [직접가본 여행,맛집/부산,경남] - 창원 로봇랜드 식당가 가격 정보 모음집

 

창원 로봇랜드 식당가 가격 정보 모음집

창원 로봇랜드 식당가 가격 정보 모음집 2019년에 개장한 창원 로봇랜드를 이제서야 방문하게 되었는데 놀이공원 안에서 먹을 것들을 찾아보다보니 다른 놀이공원들에 비해서 방문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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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센터 주위에 식당과 카페도 보이고 천장은 유리 온실로 되어있다. 

 

오랜만에 놀이공원에 방문한 안지기님은 들어서자마자 풍선터트리기를 즐겼다. 한판에 5천원....보상도 작고 어렵다. 절대 비추.(카드 결제 가능)

 

마산 로봇랜드

로봇랜드의 랜드마크는 단연 입구에 있는 로봇 동상이다. 크기가 어마어마해서 아이들이 참 좋아했는데 꼭 인증사진 남기는 것을 추천한다. 평일에 사람이 없어서 수월하게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


영유아 어린이 놀이기구

로봇동상을 지나 왼쪽이로 이동하면 영유아 혹은 초등학생 저학년이 즐기기 좋은 놀이기구들이 등장한다. 익사이팅한 놀이기구를 먼저 즐기고자하는 분들은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어린이범퍼카

온 가족이 함께 탈 수 있는 범퍼카인줄알았는데 키가 100cm~140cm만 즐길 수 있었다. 아들2호만이 탈 수 있었기 때문에 아쉽게도 패스한 놀이기구. 놀이공원에 사람이 없다보니 타더라도 혼자서 타야 했다는...

 

유치원생들이라면 아주 좋아할 놀이기구들이 많이 마련되어 있다. 어린 아이들이라면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듯.

 

정기점검 운휴

돌아다니다보면 이렇게 점검중으로 운휴중인 놀이시설이나 전시관이 눈에 띈다. 특히나 어린아이들과 즐기기 좋은 롤러코스터 중에 한가지가 운휴라니...매우 아쉬웠다.

 

날으는 로봇

와 정말 어릴적 부곡하와이에서 정말 재미있게 즐겼던 똑같은 놀이기구의 등장. 버튼을 누르면 위로 올라가고 안누르면 밑으로 내려가는. 미사일 소리가나는 버튼이 있는데 이건 대부분 고장이나서 소리가 안나더라. 그나마 아이들과 함께 타기 좋은 놀이기구다.

 

로봇랜드 날으는 로봇

티파티

신장 100cm 이상이라면 누구나 탈 수 있는 놀이기구. 내가 있는 동안에는 몇번 돌아가지도 않더라.

 

어린이 타워

말이 좋아 어린이 타워지 키 140cm 이상만 탑승이 가능하다. 아들2호는 키가 125cm라서 타지도 못하고 밑에서 징징대기만 했는데 이 놀이기구는 겉보기와 다르게 자이로드롭처럼 밑으로 떨어지면 끝이 아니라 계속 떨궜다가 올렸다가를 반복한다. 이름을 바꾸자 어른이 타워로.

 

로봇랜드 어린이타워

로봇친구들

아이들을 위한 회전그네의 업그레이드 기구. 130cm~190cm이하 탑승가능.. 하...진짜 키에 관련한 규정을 어떻게 만들어 둔 건지 경주월드와 비교되게 키 130cm가 안되는 아들2호가 탈 수 없는 놀이기구가 너무나 많다. 이럴거면 어린이 유아용 놀이기구 칸에 두지를 말던가. 아효.

 

별자리여행

그래놓고 로봇친구들(회전그네)보다 훨씬 무섭고 스릴있는 별자리여행 놀이기구는 120cm 이상 탑승이 가능하다. 아오..진짜...참고로 별자리 여행은 유아용 존이 아닌 롤러코스터 방면에 위치해 있다.

 

점핑봇

키 90cm~140cm 미만만 탑승가능한 놀이기구. 이 것도 아들2호만 탑승이 가능했는데 시시해 보였는지 타지도 않았다.

 

놀이공원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회전목마 로샤와 친구들. 년식있는 놀이공원에서는 시설이 노후되고 청결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로봇랜드는 최근에 만들어진 회전목마라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다.

 

파도여행

키 105cm 이상 탑승 가능한 회전놀이기구인데 돌아가는 모습을 본적은 없다.

 

기타 동전 놀이기구

자유이용권을 끊어도 곳곳에 배치되어있는 작은 놀이기구는 동전을 넣고 이용해야한다.

 

놀이공원 곳곳에 손을 씻을 수 있는 개수대가 있었고 특히나 화장실이 아주 깨끗하다. 뿐만 아니라 유아를 위한 유아 전용 변기커버가 설치되어 있어 볼일 볼때 굉장히 유용하다 할 수 있다.


성인과 일반 어린이용 놀이기구

새로운 항해

우리가족이 다 함께 탑승한 첫 놀이기구는 새로운항해라는 후룸라이드 놀이기구다. 이 놀이기구는 온몸이 젖는 놀이기구로서 우비착용은 선택사항이다. 놀이공원 매점에서도 판매중이지만 우리는 집에 있던 우비를 챙겨와서 이용했다. 이런거 돈 쓰는게 은근 아깝더라.

 

사람도 없었기 때문에 바로 탑승.

 

위 사진의 굴곡을 지나 잠깐의 롤러코스터 기분을 느낀 다음 20m 아래로 떨어진다.

 

로봇랜드 새로운항해(후룸라이드)

흠...그나마 로봇랜드의 여름용 대표 놀이기구라 할 수 있는데 얼마전 경험했던 경주월드의 섬머린스플래쉬에 비교하면 애기용이라 할 수 있다.

 

그래도 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익사이팅 한 놀이기구중에서는 꼭 타봐야할 기구라 할 수 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한번 타고나서 그대로 다시 한번 더 타고 싶었는데 규정상 출구로 나갔다가 다시 입구로 들어와야 탈 수 있다는 것....뒤에 대기하는 사람도 아무도 없는데 꼭 그래야 하나요... 그래 놓고는 아무도 타지 않은 배를 앞으로 보내더라.

 

결국 2번만 타고 이 놀이기구는 끝.

 

바이킨 로코선장해적선

제법 큰 바이킹. 이건 또 110cm이상 탑승이 가능해서 아들2호도 함께 탐. 신식 바이킹이라 그런지 올라가는 속도와 멈추는 속도가 빠르다. 옛날 바이킹에 비해서는 어지럼도 덜하고 탈만하다.

 

쾌속열차
로봇랜드 쾌속열차

로봇랜드의 최고 재미있는 놀이기구라면 쾌속열차가 아닐까. 130cm이상 탑승 가능. 어쩔 수 없이 아들2호는 밑에서 구경만...90도로 올라가서 90도로 내려 꽂는 이 곳의 가장 익사이팅한 놀이기구. 그런데...이름이 왜이리 촌스러울까...놀이기구들의 이름 하나하나 작명센스가 너무 후지다...21세기에 쾌속열차라니...어쨌든 재미는 있다. 초등학교 5학년 아들1호는 이거타고 정신줄 놓을 뻔 했다.

 

재미있었던 것은 우리가족이 타고나서 다른 사람이 타면 움직이는 롤코 사진을 좀 찍으려했는데 오전 내 도록 아무도 안타더라....하..하하...

 

회전기어

120cm이상 탑승 가능한 보는 것 보다 훨씬 무서운 놀이기구. 이런 것도 120cm 탈 수 있는데 앞에 놀이기구는 왜 못탄다는 것인지 참...아들2호와 함께 즐겁게 탐. 아파트 7층인가 8층 높이가까지 올라가고 360도로 기둥 축과 의자가 따로 따로 계속 돌아간다. 무서워서 못타는 사람 많음.

 

스카이타워

140cm이상 197cm이하 탑승가능. 아들2호는 또 밑에서 구경만... 자이로드롭인 스카이타워는 밑에서 보는 것 보다 훨씬 높이 올라간다. 스펙상 65m까지 올라간다고 하던데 막상 올라가면 마산 바다와 놀이공원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생각보다 올라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다보니 두려움이 극대화되지만 내려올때는 단 1~2초. 아들 1호 이거 타고 기겁함. 나는 재밌었다.

 

증기범퍼카

온가족이 즐길 수 있었던 증기범퍼카. 140cm이상 단독 탑승 가능하고 120~140미만은 보호자와 동반 시 탑승가능하다. 새거라그런지 부드럽게 잘 나가더라.

 

회전그네

와 이거 어렸을때 생각나서 탄건데 보기랑 다르게 기둥 축이 위아래로 기울어지기 까지함. 어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다. 재미는 그냥 저냥.


체험시설

로봇랜드의 체험시설은 최근에 만들어져서인지 아이들에게 굉장히 유익한 체험이 많았다. 놀이기구만 탈 것이 아니라 체험시설도 꼭 이용해보기를 추천한다.(어른제외)

 

미래로봇관

미래로봇관

미래로봇관 안에 들어가면 커다란 로봇들이 전시되어있는데 앞 의자에 자리잡고 앉아 VR안경을 착용하고 즐기는 체험시설이다. 4D 영화관처럼 좌석이 움직이고 눈앞에 가득찬 화면에 압도된다. 컨텐츠가 짧고 조잡스러운 면이 있긴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한다. 3D 화면 때문에 좀 울렁거릴 수 있다. 110cm이상 탑승가능.

 

로봇사피언스

로봇사피언스

선사시대부터 우리가 사는 지금, 그리고 로봇과 함께할 미래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시설로 안내원의 안내에 따라 이동하면서 연기에 비춰지는 스크린, 로봇으로 표현한 공룡, 4면 방 을 가득 채우는 화면이 볼만한다.

 

희망로봇 대모험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던 체험시설. 감성로봇 리쿠를 대리고 다니면서 다양한 로봇 체험을 할 수 있다.

 

희망로봇 대모험
감성로봇 리쿠

AI로보트로 머리를 쓰다듬고 말을 걸면 답을 해준다. 각 시설마다 리쿠를 터치해주면 설명과 함께 체험이 시작. 

 

빈백에 편하게 누워 로봇 애니메이션 감상도 할 수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소개

벽을 가득 채우는 화면에 신기해 하는 아이들.

 

직접 색칠한 로봇을 스캔하면 스크린에 바로 옮겨진다.

 

원하는 상자를 찾아 전달해주는 관절로봇.

 

웃겼던 것은 관절로봇을 실행시키는 컴퓨터의 윈도우가 정품이 아니라는 점. ㅋㅋㅋㅋ

 

우주항공로봇관

우주항공로봇관

4D영화관을 느낄 수 있는 시설로 진짜 우주선을 타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안경을 끼지 않으며 의자가 움직이고 바람이 분사된다. 운영시간이 30분마다 정해져있으니 시간에 맞추어 방문할 것.

 

로봇판타지아

체험시설 중에서는 최악. 어린아이들도 과연 재미있게 볼 수 있을까?

 

입만 벙긋벙긋

이상한나라의 앨리스와 오즈의 마법사를 짬뽕해 놓고 정작 기계들은 앞으로 옆으로 조금씩만 움직이며 나레이션도 별로다.

 

돈키호테

사람의 손으로 하던 인형극을 기계가 대신한다. LED화면과 인형극이 왔다갔다하는데 상당히 조잡하다. 이걸 보기위해 기다린 시간이 너무 아깝다. 유치원생 이하 어린이들에게만 추천.

 

해양로봇관

해양로봇관

입구 근처에 있는 체험시설로 잠수함 내부는 점검중이라 들어갈 수 없었고 기타 체험 시설도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아 작동중이지 않았다. 그나마 로봇물고기와 직접 색칠한 물고기가 스크린에 떠다니고 그 물고기를 터치하면 반응하는 정도만 확인할 수 있었던 조금 아쉬운 체험시설.


기타 야외

공연장

공연장이있었지만 평일에는 아무런 행사가 진행되지 않는 듯 하다.

 

메인 공연장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로봇 6총사. 트랜스포머가 생각나게 하는 로봇들이다.

 

바이킹 앞에 높여져있던 조형물. 

 

하계시즌이라 그런지 곳곳에 쿨존이라는 이름으로 정수된 물이 분사중이다.

 

이런 곳에 무당벌레가

놀이공원 곳곳에는 파라솔이 설치된 테이블이 많다. 평일에는 널널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 한데 사람들의 방문이 많은 공휴일이나 주말은 어떨지...

 

놀이공원에 나무가 별로 없다. 덕분에 그늘은 위 사진의 파라솔 아래에서만 만날 수 있다. 무더운 여름날에 방문하면 많이 힘들 것으로 생각이 된다.


총평

경남 창원(마산)에 위치한 로봇랜드는 어른이나 청소년보다는 어린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원이라 할 수 있다. 영유아를 동반한 이용객이라면 대부분의 시설을 만족하면서 사용할 수 있으나 조금 더 익사이팅한 놀이기구나 체험을 찾는 어린이 및 청소년 들에게는 너무 시시한 컨텐츠로 느껴질 수 있다.

 

그래서인지 최근 2번이나 방문했던 경주월드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수학여행이나 소풍으로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놀이기구를 탈때마다 어느정도의 대기는 필수였는데 로봇랜드는 죄다 프리패스다.

 

게다가 모호한 기준의 탑승조건(키)는 분명 이해하기 어렵다.

 

앉아 쉴 수 있는 파라솔과 테이블은 고맙지만 나무그늘 자체가 없어도 너무 없다. 주말이나 공휴일처럼 사람이 많이 몰릴때에는 자리 선점을 위한 눈치싸움이 심할 듯 하다.

 

생긴지 3년즘 되었으려나. 벌써부터 시설물들의 페인트 벗겨짐 등 오염이 눈에 띈다. 

 

미취학 혹은 저학년 초등학생들에게는 로봇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생각과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체험시설은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다. 놀이기구만 탈 것이 아니라 다양한 체험 시설들을 이용해보는 것이 로봇랜드를 방문한 진정한 의미라 할 수 있다.

 

외부 음식은 반입금지이지만 가지고온 음식으로 해결하는 사람들이 상당수다. 내가 방문했던 평일에는 입구에서 별도로 검사하지 않았다. 

 

직접 이용해본바에 의하면 신전떡볶이가 그나마 가성비 있고 맛도 좋았다.

 

 

창원 로봇랜드 식당가 가격 정보 모음집

창원 로봇랜드 식당가 가격 정보 모음집 2019년에 개장한 창원 로봇랜드를 이제서야 방문하게 되었는데 놀이공원 안에서 먹을 것들을 찾아보다보니 다른 놀이공원들에 비해서 방문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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